빅시 속옷모델이 포토샵'몸매보정'하지 않은 이유

빅토리아 시크릿
미국 유명 속옷 브랜드 빅토리아 시크릿은 화려한 패션쇼 무대로 유명한데요. 빅토리아 시크릿 쇼를 거쳐간 대표적인 모델은 미란다 커(Miranda Kerr)이고요.
출처: 미란다커 인스타그램
미란다 커
미란다 커는 지난 2010년에 3년 전속 계약을 맺고 빅토리아 시크릿의 대표 얼굴로 활동했었네요.
빅토리아 시크릿
세계적으로 유명한 빅토리아 시크릿 대표 모델로 켄달 제너, 캔디스 스와네포엘 등이 있고요. 빅토리아 시크릿은 매우 엄격한 기준으로 모델을 선발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문제가 되었던 광고 문구
빅토리아 시크릿은 비난의 대상이 된 적이 있었는데요. 섹시 마케팅이 ‘마른 몸매가 아름답다’는 고정관념을 부추긴다는 이유이라 하네요. ‘완벽한 몸’(Perfect Body)이라는 문구를 넣은 광고를 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았고요.
과도한 포토샵 보정
빅토리아 시크릿의 과도한 포토샵 보정이 화제가 된 적도 있었는데요. 자세히 들여다보면 포토샵으로 보정을 너무 심하게 한 나머지 허리와 골반이 기괴할 정도로 왜곡되어 있네요.
과도한 포토샵 보정
빅토리아 시크릿은 '과도한 포토샵 보정작업'으로 왼쪽 팔이 실종한 적도 있었네요. 사진을 본 대다수의 네티즌들은 "한쪽 팔이 통째로 없어지다니, 포토샵인가?", "누가 봐도 이상하다 "는 반응을 보였였습니다.
출처: 빅토리아 시크릿 인스타그램
빅토리아 시크릿 포토샵 보정 없이 사진 공개
그런데 현실감 없는 여성의 몸매만 묘사한다고 비난받아온 빅토리아 시크릿이 모델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그대로 공개한다고 해서 화제인데요.
출처: huffingtonpost
빅토리아 시크릿 포토샵 보정 없이 사진 공개
'빅토리아 시크릿'은 최근 화보 촬영 시 흔히 흠으로 여기는 모델의 튼 살과 모반을 포토샵으로 지우지 않았다 하네요. 비현실적인 몸매가 아닌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포토샵 몸매 보정작업을 거치지 않았던 것입니다. 이 화보가 공개된 이후로 긍정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 합니다.
마른 모델 퇴출법
패션업계에는 이와 같이 자기 몸매를 인정하고 자긍심을 갖자는 취지가 이제 대세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하는데요. 패션의 나라 프랑스가 다음 달부터 마른 모델 퇴출법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더 말라 보이는 몸매 보정 사진을 제출할 때는 반드시 이를 명시해야 합니다.
마른 모델 퇴출법
요즘 깡마른 몸매의 모델들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기 때문인데요. 빼빼 마른 몸매를 유지하기 위해 거식증에 시달리다 숨지는 모델이 나오는 등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는 마른 몸을 만들기 위한 과도한 다이어트가 유행하고 있습니다. 프랑스에는 약 3만~4만명의 거식증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이들의 90%는 여성이라고 합니다.
루이뷔통과 구찌도 공식 선언
루이뷔통과 구찌 같은 세계 유명 패션기업들도 앞으로 너무 마른 모델을 쓰지 않겠다고 공식 선언했고요. '마른 모델 퇴출법'을 어길 경우 모델이나 의상 디자이너는 1억 원 가까운 벌금을 물거나, 최대 징역 6개월형에 처할 수 있다 하는데요. 앞으로 마른 모델과 과도하게 몸매 보정된 사진은 사라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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