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오프 모드' 폴 조지, 벼랑 끝 클리퍼스 구출

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2021. 6. 29.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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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와이 레너드도, 센터 이비차 주바츠도 없었다.

하지만 LA 클리퍼스에는 플레이오프 모드로 변신한 폴 조지가 있었다.

LA 클리퍼스는 센터 주바츠마저 부상으로 빠졌다.

NBA 역사상 플레이오프에서 40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 필드골 성공률 75%를 기록한 것은 1990년 패트릭 유잉(당시 뉴욕 닉스)에 이어 조지가 두 번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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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조지. 연합뉴스
카와이 레너드도, 센터 이비차 주바츠도 없었다. 하지만 LA 클리퍼스에는 플레이오프 모드로 변신한 폴 조지가 있었다.

LA 클리퍼스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위치한 피닉스 선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시즌 NBA 서부 콘퍼런스 파이널 5차전에서 피닉스 선스를 116대102로 격파했다. 1승3패 벼랑 끝에 몰렸던 LA 클리퍼스는 2승3패로 추격을 시작했다.

콘퍼런스 파이널 내내 레너드가 결장하고 있는 상황. LA 클리퍼스는 센터 주바츠마저 부상으로 빠졌다.

승부처에서 조지가 빛났다.

조지는 3쿼터에만 20점을 퍼부었다. 3쿼터 종료 스코어는 91대78, LA 클리퍼스의 리드로 끝났다. 이후 4쿼터에는 단 한 차례도 역전이 나오지 않았다. 조지는 114대100으로 앞선 종료 1분14초 전 벤치로 물러나 승리의 기쁨을 즐겼다.

41점 13리바운드 6어시스트. 필드골 성공률은 75%였다. NBA 역사상 플레이오프에서 40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 필드골 성공률 75%를 기록한 것은 1990년 패트릭 유잉(당시 뉴욕 닉스)에 이어 조지가 두 번재다.

또 조지는 플레이오프 연속 경기 20점 이상 기록을 18경기로 늘렸다. 마이클 조던(3회)과 코비 브라이언트, 케빈 듀랜트(브루클린 네츠, 2회)만 보유한 기록이다. 최장 기록은 조던과 듀랜트의 20경기다.

서부 콘퍼런스 파이널 6, 7차전에서 모두 20점 이상을 넣으면 동률, 파이널에 진출한다면 새 기록 달성도 가능하다.

조지는 "피닉스가 시리즈를 끝내고 싶다면 더 노력해야 한다"면서 "우리는 절대 물러서지 않는다. 그것이 우리의 방식이다. 패배를 인정하려 하지 않았다. 가장 중요한 사실은 아직도 피닉스가 우리를 이겨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레지 잭슨이 23점, 마커스 모리스 시니어가 22점을 보탰다.

피닉스는 에이스 데빈 부커가 31점으로 활약했고, 크리스 폴도 22점 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하지만 조지를 통제하지 못하고 두 번째 패배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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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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