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목적 차량 잔존가치 1위는 기아 카니발"

최종근 2021. 5. 28.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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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카닷컴, 다목적 차량 5종 분석
엔카닷컴 제공

[파이낸셜뉴스]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국내 다목적 차량 모델 5종의 잔존가치를 분석한 결과 기아 4세대 카니발의 잔존가치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잔존가치 조사 대상은 2020년식 무사고 기준 기아 4세대 카니발, 현대차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 르노삼성 마스터 3종과 2019년식 무사고 기준 도요타 시에나, 혼다 오딧세이 2종이다.

국산 미니밴 중 1위를 차지한 모델은 기아 4세대 카니발로,인기가 많은 9인승 디젤 모델이 101.51%의 높은 잔존가치를 기록했다. 올해 1~4월까지의 누적 판매량이 포터, 그랜저에 이어 3위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4세대 카니발은 잠시 주춤했던 국내 미니밴의 부활을 이끈 주역으로 평가 받고 있다.

3040세대 패밀리카로 인기를 지속하고 있는데다 출시 된지 1년 미만의 인기 모델의 경우 옵션 가격을 감안하더라도 수요가 많아 중고차 시세가 신차가를 웃도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르노삼성 마스터 밴 모델은 90.00%, 최근 출시한 현대 스타리아의 전작 모델 격인 스타렉스의 경우 87.97%의 잔존가치를 형성하고 있다. 두 모델 모두 합리적인 가격인데다 상업용 구매뿐만 아니라 캠핑카 개조에 적합해 차박,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의 구매를 이끄는 점이 잔존가치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수입차는 혼다 오딧세이 2019년식 모델의 잔존가치가 72.09%, 도요타 시에나 2019년식 모델이 66.12%로 나타났다. 수입 미니밴의 경우 상대적으로 높은 신차가와 불매 운동 여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엔카닷컴 관계자는 "코로나 19의 장기화와 아웃도어 활동이 늘어나며 가족 이동 수단 및 레저용으로 다목적차량 중고차에 대한 관심도 다시금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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