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백령도에 황사, 오후 전국 확산..주말, 소나기에 공기 답답

홍나실 2021. 4. 16.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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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까지 지난 비가 황사를 몰고 왔습니다.

현재 백령도에 황사가 나타나기 시작했고요, 오후부터는 서쪽 지역으로 황사가 확산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까지 농도가 짙은 황사가 계속될 것으로 보이니까요, 외출하실 때는 꼭 KF 80 이상의 미세먼지 차단용 마스크를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그제, 몽골과 중국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유입되고 있습니다.

점차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오르겠고, 특히 중부 지방은 밤 한때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습니다.

주말에는 오늘보다 상황이 더 악화할 것으로 보이니까요, 야외 활동 계획은 줄이고 되도록 실내에 머무르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오늘 찬 공기가 유입되며 한낮에도 선선하겠습니다.

서울 16도, 대전과 전주, 부산 17도에 머물며 어제보다 조금 낮겠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찬 바람이 불며 다소 쌀쌀한 날씨가 예상되고요, 내륙 곳곳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요란한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하지만 휴일에는 대체로 맑고 포근한 봄 날씨를 되찾을 전망입니다.

현재 강원 영동 지역에는 '건조주의보'와 함께 '강풍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메마른 날씨 속 최대순간풍속 초속 25m 안팎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이는데요.

강한 바람에 작은 불씨가 큰 화재로 번질 위험이 큰 만큼, 화재 예방에 각별히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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