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벗고 마스크만 쓴 남녀 '우르르'..美 누드 자전거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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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2년 만에 누드 자전거대회가 재개된 가운데 참가자들이 챙겨야 할 준비물이 화제를 모은다.
지난 1일 밴쿠버 뉴스에 따르면 필리 네이키드 바이크 라이드(Philly Naked Bike Ride) 주최 측이 오는 8월 28일, 2년 만에 '누드 자전거 대회'를 개최한다.
누드 자전거 대회인데 나체에 마스크만 쓰는 상황이 벌어졌다.
매년 열리는 누드 자전거 대회의 참가자는 수천 명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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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2년 만에 누드 자전거대회가 재개된 가운데 참가자들이 챙겨야 할 준비물이 화제를 모은다.
지난 1일 밴쿠버 뉴스에 따르면 필리 네이키드 바이크 라이드(Philly Naked Bike Ride) 주최 측이 오는 8월 28일, 2년 만에 '누드 자전거 대회'를 개최한다.
지난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행사가 취소된 바 있다.
올해 역시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됨에 따라 예년과 달리 방역지침에 따라 '마스크'를 챙겨와야 한다. 누드 자전거 대회인데 나체에 마스크만 쓰는 상황이 벌어졌다.
앞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달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경우 실내·외 대부분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되고, 거리 두기를 하지 않아도 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주최 측 웨슬리 누난세사 수석은 "정부의 지침이 바뀐 뒤 주최 측이 마스크 미착용에 대해 논의할 기회가 없었다"며 "당분간은 초기 지침에 따라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매년 열리는 누드 자전거 대회의 참가자는 수천 명 수준이다. 자전거 출발에 앞서 공원에 모여 옷을 벗고, 서로의 몸에 보디페인팅을 해준다.
이 행사 참가자들은 신체의 긍정적 이미지를 알리고, 자전거 이용자들의 안전을 지킴과 동시에 화석연료 의존에 대해 항의하는 뜻을 담아 16㎞ 거리의 코스를 자전거로 이동한다.
주최 측은 개인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선크림을 바르고 신발을 신어라"라면서 "헬멧(안전모)은 필수이며 행사 전후에는 따뜻한 옷을 입는 것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대회는 성적인 것이 아니라는 점을 참가자들에게 상기시키고 있다"며 "올해 300명 이상이 참가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sb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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