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쁜 외모보다 더 충격적인 성별로 네티즌들을 발칵 뒤집어놓은 모델이 있다. 바로 일본의 고등학생 모델 '이데가미 바쿠'.

이데가미 바쿠는 콘테스트에 나갈 정도로 얼짱으로 유명했는데 이후 여성스러운 긴 머리와 옷차림 등으로 팬들을 혼돈에 빠지게 했다. 한국에서는 이연희를 닮은 '남자' 고등학생으로 소개되어 네티즌들을 충격에 몰아넣기도 했다.

일본 대중의 폭발적인 반응으로 TV프로그램 출연과 광고, 인플루언서, 모델 활동을 하게 된 그는 2019년 유명 연예기획사의 소속 연예인이 되었다.

K-POP과 한국 드라마를 언급하며 한국에 대한 관심을 보이기도 한 그는 여자가 되고 싶냐는 질문에는 항상 아니라고 답한다. SNS프로필에 '이데가미 바쿠입니다. 성별 없습니다.'라고 적어놓는 등 성별에 구애받는 것을 싫어한다는 것을 드러내며 중성적인 이미지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