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남자' 강은탁, 엄현경에 프러포즈 "가장 소중한 기적"..권선징악 해피엔딩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2021. 2. 10.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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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비밀의 남자'

'비밀의 남자' 강은탁이 이채영, 김희정의 재판에서 모든 진실을 밝힌 뒤 엄현경에게 프러포즈하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10일 방송된 KBS2 '비밀의 남자' 마지막회에서는 재판을 받는 한유라(이채영), 주화연(김희정)과 한유정(엄현경)에게 청혼하는 이태풍(강은탁)의 모습이 그려졌다.

재판을 앞둔 한유라는 면회를 온 한대철(최재성), 여숙자(김은수)에게 변호사를 선임해 달라고 말했지만 재판에서 모든 잘못을 털어놓으라는 충고를 듣고 소리를 지르며 눈물을 흘렸다.

검사로 복귀한 이태풍은 재판에서 한유라와 주화연을 몰아붙였다. 한유라는 이태풍을 죽일 의도가 없었다며 주화연의 지시를 받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주화연은 "아니다"라며 "너 지금 여기가 어디라고 거짓말 하니"라고 반박했다.

이태풍은 "이태풍 제가 처리할까요?" "네가 이태풍 처리하면 네 뒤는 내가 봐주마"란 한유라, 주화연의 대화 내용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했다.

주화연은 DL그룹 이미지를 실추시키겠다며 한유라에게서 협박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또 "어떻게 사람이 사람을 죽일 수 있냐"고 적반하장을 보였다.

구천수(이정용)는 "31년 전 서지숙(이일화)이 저로 인해 다쳐 기억상실증에 걸렸다. 그걸 알게 된 서지숙 남편 강상현(이진우)은 주화연으로 인해 서지숙이 기억을 잃게 됐다고 오해해 주화연을 협박했고 제가 강상현을 만났다"며 "약속장소가 너무 어두워 서 있는 강상현을 못 보고 차로 쳤다. 너무 무서워서 그대로 도망쳤다"고 거짓말을 했다.

이에 이태풍은 강상현의 사인이 교통사고가 아닌 실족사란 부검 결과를 증거로 제출했다.

이태풍은 잠시 휴정된 새 윤수희(이일화)에게서 강상현의 휴대폰을 넘겨받았다. 휴대폰에는 강상현이 사망할 당시 주화연이 함께 있었음을 입증하는 음성 파일이 있었다.

주화연은 "난 정말 모르는 일이다"라고 발악했지만 증거를 가져다 준 사람이 아들 차서준(이시강)이란 이태풍의 말에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차서준은 사망하기 전 이태풍에게 남긴 편지에서 "우리 엄마가 형 어머니께 용서 받을 수 없는 죄를 지었다"며 "형, 진심으로 미안해. 마지막으로 형에게 부탁할 게 있다. 엄마의 진실을 알았지만 차마 내 손으로 신고할 수 없다. 나 대신 우리 엄마의 잘못을 밝혀달라"고 적었다.

주화연은 아들 차서준이 자신의 모든 죄를 알고 있었다는 사실에 "아냐. 서준이가 알았을 리가 없어"라며 오열했다.

이태풍은 재판에서 한유라에게 징역 30년, 주화연에 대해서는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이태풍의 구형에 한유라는 "억울하다"며 난동을 피웠다. 반면 주화연은 눈물만 흘리며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재판 도중 어지럼증을 느끼며 힘들어했던 이태풍은 재판이 끝나자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병원에 실려간 이태풍은 응급 수술을 받았다.

시간이 흘러 백혈병을 앓는 한유라는 병원에서 항암치료를 받으며 골수 기증을 기다렸지만 소식이 없자 "난 살아야 된다"며 울부짖었다.

교도소에 수감된 주화연은 면회 온 차우석(홍일권)에게 마치 차서준이 살아 있는 것처럼 말하며 이상 증세를 보였다.

한유정은 이태풍의 친모 이경혜(양미경)가 모셔진 납골당을 찾아갔다가 건강하게 살아 있는 이태풍을 만났다.

이태풍은 "몸은 괜찮아? 추우면 안에 들어갈까?"란 한유정의 말에 "괜찮아. 지금 순간이 꿈 같고 기적 같다. 그리고 그 기적 중에서 나한테 가장 소중한 기적은 너야"라며 한유정에게 마음을 고백했다.

이태풍은 "나한테 가장 소중한 사람"이란 말과 함께 무릎을 꿇고 한유정에게 반지를 내밀었다.

"나랑 결혼해줄래?"란 이태풍의 프러포즈에 한유정은 눈물을 흘리며 고개를 끄덕이고는 "난 오빠를 만난 게 기적이야"라고 답했다.

사랑한다는 말을 주고받은 두 사람은 이마 키스를 나눴고, 행복한 두 사람의 모습으로 '비밀의 남자' 105회가 마무리됐다.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dyhero213@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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