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에 반드시 당신의 인생 로맨스 영화가 있다

[N's pick]

누구에게나 한 편쯤 사랑하는 로맨스 영화가 있을 것이다.


톱스타와 평범한 사람의 사랑 이야기, 멋진 두 남자의 사랑을 동시에 받는 이야기, 기억을 지워도 다시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 등등... 말 그대로 영화 같은 이야기가 펼쳐지는 로맨스 영화들 말이다.


위의 간단한 설명만 들어도 당신의 머릿속에 떠올랐을 영화들, 높은 확률로 당신의 인생 로맨스 영화일 작품들을 에디터N이 한 자리에 모두 모아봤다.

# 러브 액츄얼리

출처: '러브 액츄얼리'
먼저 크리스마스 하면 떠오르는 영화 '러브 액츄얼리'다.

'러브 액츄얼리'는 여러 가지 사랑 이야기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다룬 작품이다.

영국 총리와 비서의 썸, 언어의 장벽을 넘는 사랑 고백,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에게 스케치북으로나마 마음을 전하는 이야기 등등 여러 형태의 사랑을 보여준다.
출처: '러브 액츄얼리'
출연진도 화려하다. 영국 총리로 등장한 휴 그랜트를 비롯해, 콜린 퍼스, 엠마 톰슨, 키라 나이틀리, 빌 나이, 리엄 니슨, 앤드루 링컨까지 스타들이 대거 출연했다.

최근 '퀸스 갬빗'에서 성장한 모습으로 등장했던 토머스 브로디생스터가 아역으로 활약했던 작품이기도 하다.
출처: '러브 액츄얼리'
유명한 OST도 있다. 비틀즈의 '올 유 니드 이즈 러브', 머라이어 캐리의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 등이다. 여전히 듣기만 해도 '러브 액츄얼리'의 한 장면을 떠올리게 하는 음악들이다.

# 어바웃 타임

출처: '어바웃 타임'
시간 여행을 소재로 한 로맨스 영화 '어바웃 타임'도 있다.

'어바웃 타임'은 모태솔로 팀(도널 글리슨)이 자신에게 시간을 과거로 되돌릴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팀은 첫눈에 반한 메리(레이첼 맥아담스)와의 사랑을 이루기 위해 이 능력을 사용한다.
출처: '어바웃 타임'
연애에 능숙하지 못해 시행착오를 겪으면 어떠랴. 팀에겐 시간을 되돌리는 능력이 있지 않나. 팀과 메리는 매일 더 완벽해지는 연애를 즐기며 행복한 순간들을 보낸다.

그중에서도 팀과 메리의 결혼식 장면이 유명하다. 빨간 드레스와 비 오는 날의 결혼식은 '어바웃 타임'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다.

모두가 꿈꾸는 완벽한 사랑을 보여줌과 동시에 시간 여행에는 대가와 한계가 있다는 것도 같이 알려준 작품.

# 브리짓 존스의 일기

출처: '브리짓 존스의 일기'
'브리짓 존스의 일기'도 빼놓을 수 없다.

이 영화는 홀로 새해를 맞은 서른두 살 브리짓(르네 젤위거)에게 정반대 매력의 두 남자가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브리짓을 연기한 사랑스러운 르네 젤위거뿐만 아니라 콜린 퍼스와 휴 그랜트를 동시에 만나볼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출처: '브리짓 존스의 일기'
극 중에서 브리짓은 두 명의 남자와 얽힌다. 모든 것이 완벽한 변호사 마크(콜린 퍼스)와 만인에게 매력적인 남자 다니엘(휴 그랜트)이다.

멀끔한 이 두 사람이 브리짓을 두고 길바닥에서 다투는 모습이 이 작품에서 놓쳐선 안 될 명장면 중 하나.

마크와 다니엘 사이에서 고민하던 브리짓이 과연 어떤 선택을 했을지, 또 그 과정에서 깨달은 바는 뜻밖에 무엇이었는지 지켜보는 재미가 있다.

# 노팅 힐

출처: '노팅 힐'
다음은 '로맨틱 코미디의 대가' 휴 그랜트와 '아메리칸 스윗하트' 줄리아 로버츠가 만난 '노팅 힐'이다.

'노팅 힐'에서 줄리아 로버츠는 세계적인 스타 안나 스콧으로 나오며 휴 그랜트는 런던의 한 서점을 운영하는 평범한 남자 윌리엄 대커로 나온다.

운명처럼 사랑에 빠지지만 서로의 상황이 너무 달라 겪는 우여곡절이 갈등의 포인트다.
출처: '노팅 힐'
마침내 사랑의 결실을 이루는 기자회견 장면이 가장 유명하다.

안나와 윌리엄은 많은 기자들 앞에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다. 그 순간 주변에서 터지는 플래시도 들리지 않을 만큼 서로만 바라보는 두 사람의 시선이 로맨틱함의 정점을 찍는다.

이때 배경 음악으로 깔리는 엘비스 코스텔로의 '쉬'도 매우 유명한 OST다. 작품의 배경이 되는 런던의 아름다운 길거리는 덤.

# 이터널 선샤인

출처: '이터널 선샤인'
앞선 작품들이 로맨틱 코미디였다면 이번에는 조금은 무겁게 사랑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바로 '이터널 선샤인'이다.

'이터널 선샤인'은 헤어진 연인에 대한 기억을 지운 후 자신이 무엇을 잃었는지 비로소 깨닫는다는 내용을 담은 작품이다.
출처: '이터널 선샤인'
연기 스펙트럼이 넓은 짐 캐리의 멜로 연기를 만나볼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짐 캐리는 여기서 아픈 기억을 지우기 위해 라쿠나사를 찾은 조엘 역을 맡았다. 그의 헤어진 연인인 클레먼타인 역으로는 '타이타닉'의 케이트 윈슬렛이 분했다.

상세하게 흐름을 짚어주는 영화는 아닐지 모른다. 하지만 그래서 더 풍부한 생각과 함께 작품을 감상하게 한다. 처음 볼 때보다 두 번째 볼 때, 그보다 세 번째 볼 때 더 눈에 들어오는 것이 많은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