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 '기성용' 노근본 시절 전설의 대선배 '이운재' 능욕 사건

조회 02020. 2. 10. 수정

때는 2006 독일 월드컵.


토코와 조별예선 첫 맞대결을 앞두고 큰 긴장감이 감돌았다.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상대.

하지만 쿠바자에게 선제골을 먹히며 어려운 출발을 하게 됐다.


당시 골키퍼는 이운재.

꼴보기 싫은 세레머니로 우리 국민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다행히 역전승으로 잊혀졌지만 이운재 입장에선 굴욕적이었다. 


그리고 2년 뒤, K리그 서울과 수원의 슈퍼매치가 열렸다. 


당시 두 팀의 라이벌 의식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였다.

출처: ⓒ MBC 방송화면 캡쳐
출처: ⓒ 히스토리채널 방송화면 캡쳐

양 팀의 경기가 열렸다하면 만원 관중에 근접하던 시기였다.


이런 상황에서 열려진 슈퍼매치. 


기성용이 후반 막판 극장골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그리고 이어진 세레머니.

쿠바자의 명품 세레머니를 곧바로 재현했다.


여기서 레전드 짤이 탄생했다.

서울 팬들 입장에선 최고의 세레머니였다.


노근본 시절 기성용에게 대선배 이운재따위는 그저 라이벌 적폐 선수였을 뿐. 


괜히 서울 팬들이 기성용을 그리워하는 게 아니다.

만약 기성용의 복귀가 성사된다면 슈퍼매치도 큰 기대를 모을 수밖에.


변수는 기성용이 이때와 다르게 근본을 장착했다는 것.

움짤 출처 : 펨코 “네발로뛰는선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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