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리그 17호골.. 한국인 한 시즌 리그 최다골 타이, 개인 시즌 최다골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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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29·토트넘)은 2011년 유럽무대에 데뷔한 뒤 10여년 동안 한국 축구의 유럽진출사에 온갖 기록들을 갈아치우는 중이다.
이런 손흥민이 이번엔 차범근의 유럽리그 한시즌 최다골 기록과 타이를 기록했다.
차기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이 걸린 4위 경쟁이 아직 좌절되지 않은 토트넘은 이날 확실한 승리를 챙기기 위해 앞선 셰필드전에서 위력을 발휘했던 해리 케인 최전방에 손흥민, 델리 알리, 가레스 베일 2선의 다소 공격적인 라인업 들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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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손흥민이 이번엔 차범근의 유럽리그 한시즌 최다골 기록과 타이를 기록했다. 그는 8일 잉글랜드 리즈 앨런드 로드에서 열린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20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경기에서 전반 25분 득점을 터뜨렸다. 이로써 최근 리그 3경기 연속 득점을 해내며 리그 17호골을 완성했다. 이는 지난 1985~1986시즌 차범근이 독일 리그에서 기록한 17골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기록이다.
여기에 자기 자신도 뛰어넘었다. 이번 시즌 모든 대회에서 22번째 골을 기록해 지난 2016~2017시즌 기록을 넘어 개인 최다골 기록도 세웠다.
차기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이 걸린 4위 경쟁이 아직 좌절되지 않은 토트넘은 이날 확실한 승리를 챙기기 위해 앞선 셰필드전에서 위력을 발휘했던 해리 케인 최전방에 손흥민, 델리 알리, 가레스 베일 2선의 다소 공격적인 라인업 들고 나왔다. 여기에 4백 중 측면의 세르히오 레길론, 세리쥬 오리에도 초반부터 활발하게 공격에 가담했다.
그러나 적극적인 전방압박을 주무기로 하는 리즈가 이런 토트넘을 공략해 오히려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13분 잭 해리슨이 좌측면에서 오리에를 따돌린 뒤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레길론이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가운데 토트넘 골키퍼 위고 요리스가 급하게 막아냈다. 이때 흘러나온 공을 스튜어트 댈러스가 강력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위기에 몰린 토트넘을 손흥민이 구해내며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전반 25분 델리 알리가 수비 라인 사이로 내준 패스를 손흥민이 쇄도해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서필웅 기자 seose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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