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 코트로 작은 키, 아담한 체형 커버하려면?
체형을 커버하기 위해
롱 코트를 선호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롱 코트는 기장이나 핏에 따라
체형은 물론, 풍기는 분위기가 전혀 달라지기 때문에
무조건 긴 기장의 코트를 고집해선 안 된다.
자신의 체형에 꼭 맞는
디자인을 택하는 것이 관건!
종아리 반을 덮는 롱 코트는 클래식하면서도 우아한 분위기가 풍기는 대신 묵직한 느낌이 강하고 영한 느낌이 덜하다.
그러나 무릎을 살짝만 덮는 롱 코트는 한층 경쾌하고 밝은 느낌!
롱 코트는 훤칠한 키를 부각하는 대표적인 아이템이다.
슬림한 일자 코트는 키를 더 커 보이게 하는데 짙은 컬러의 박시한 롱 코트는 편안하고 내추럴한 느낌을 주는 대신 오히려 키를 작아 보이게 할 수도 있다.
아담한 체형을 보완하려 롱 코트를 입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지나치게 품이 크거나 기장이 길면 오히려 작은 키를 부각하거나 체형을 부해 보이게 할 수 있다는 점!
슬림핏의 밝은 컬러, 심플한 디자인, 무릎선의 경쾌한 기장을 택하는 것이 무난하다.
다른 디자인의 블랙 롱 코트를 입은 박서준도 살펴보자.
올 블랙은 키를 더 커 보이게 하지만 답답하고 고루한 인상을 줄 수도 있다.
블랙 롱 코트를 입을 땐 밝은 이너를 매치하거나 패턴이 가미된 코트를 활용해보길!
트렌치코트 역시 긴 기장이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A라인의 롱 트렌치코트는 우아하고 여성스러운 느낌을 풍긴다.
반면, 무릎 기장의 트렌치코트는 활동적인 느낌이 강해 보이시하고 이지적인 매력을 강조하는 데 그만이다.
작은 키를 보완하고 싶다면 크고 긴 기장의 롱 코트보다는 시선을 위로 끌어 올릴 수 있는 무릎 기장의 코트가 더욱 효과적일 수 있다.
컬러, 패턴이 가미된 코트라면 시선을 상체에 묶어두기에 그만일 것!
롱 코트의 허리를 높이 묶어 A라인 원피스처럼 연출하면 성숙한 여성미를 뽐낼 수 있다.
그에 반해 일자 핏의 짧은 트렌치코트는 도회적이고 세련된 느낌이 강하다.
상체를 커버하고 싶다면 이처럼 하체를 돋보이게 하는 짧은 트렌치코트가 제격.
클래식한 테일러드 실루엣의 코트는 체크 코트일 경우 체형을 부해 보이게 할 수 있다.
체형 커버를 위해서라면 심플한 디자인의 원 톤인 롱 코트를 택해야 아담한 체형을 오히려 강점으로 만들어주는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