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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 없는 백수에서 5년 만에 생태계 파괴하는 유튜버로 대성공하는 그녀

조회수 2021. 1. 27. 13:2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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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에서 뷰티 유튜버로 거듭나 돌아온다는 영화 <공조2> 임윤아의 박민영 캐릭터

2016년 생각지 못한 깜짝 흥행을 기록하며 연휴 기간 개봉 영화의 다크호스가 된 <공조>.

북한 형사와 남한 형사가 힘을 합쳐 악당을 제압하던 영화로 현빈과 유해진이라는 예상치 못한 케미로 큰 재미를 가져다주었다. 

하지만 두 배우의 활약과 더불어 이 영화의 성공에 크게 기여한 씬스틸러 배우와 캐릭터가 있었으니…

팬들에게 여전히 화자 되고 있는 임윤아의 박민영 캐릭터다. 임윤아에게 있어서는 대표적인 인생 캐릭터로 손꼽혔으며, 코믹 연기에도 진가가 있음을 확인시켜주었다.

1편에서 박민영은 언니 박소연(장영남)과 형부 강진태(유해진)에 얹혀사는 청년 백수 캐릭터로 그려졌다. 형부한테 용돈 받으며 생활중인 그녀에게 언니는 매번 핀잔을 주지만… 

그녀는 100만원을 우습게 여길정도로 경제관념이 거의 없는 캐릭터였다. 그러다 그녀의 인생에 변화를 준 일이 벌어졌으니…

바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의 방문이었다.


너무 잘생긴 그의 등장에 민영은 한순간에 반하게 되고…

그에게 자기 방을 가르쳐 줄 정도로 적극적으로 들이댄다.

이후 림철령과 식사를 할 때마다 항상 옆에 앉아 평소에도 입기 힘든 옷을 입고 맛있는 반찬을 전해주는 모습을 보이다… 

결국에는 그의 방으로 들어와 고백까지 하다가… 망신을 당하게 된다. (자세한 건 영화를 통해 확인해 보시길)

이처럼 헤어지기 전까지 림철령에 변함없는 마음을 전했던 '귀여운 푼수'인 그녀가… 5년 만에 다시 컴백한다는 소식이다. 

지난주 소식통을 통해 <공조>의 속편 <공조2:인터내셔날>이 제작된다고 한다.


전편의 주인공 현빈, 유해진은 물론이며 다니엘 헤니와 진선규가 새로운 주요 인물로 합류한다. 

줄거리는 잔혹하고 치밀한 범죄 조직을 쫓아 남에 파견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과 광수대 복귀를 위해 파트너를 자청한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여기에 미국 FBI 소속 ‘잭’(다니엘 헤니)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남북미 형사들의 예측불허 글로벌 공조 수사를 다룬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심각한 와중에 임윤아가 연기하는 박민영은 한층 더 비중 있는 캐릭터로 등장할 예정이다. 희소식으로 그녀가 이제 직업을 구했다는데…


바로 자신의 장기(?)인 외모를 살린 '뷰티 유투버'라고 한다.


자칭 뷰티 유튜버지만 언니 눈엔 그저 백수에 불과한 캐릭터라고 한다. 특유의 천연덕스러운 생활 연기와 발랄한 매력으로 전편보다 더 커진 존재감과 에너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윤아가 진짜 뷰티 유튜버가 되는 순간 생태계 파괴다)


물론 철령에 대한 애정은 여전히 변함이 없어서 과연 그와의 '사랑의 불시착'이 이번 속편을 통해 이뤄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공조2:인터내셔날>은 2월 촬영에 돌입한다. 

damovie2019@gmail.com(오타 신고/제보 및 보도자료)

사진=CJ ENM / ※저작권자 ⓒ 필 더 무비.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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