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봐도 엄청나네'..레알, '라데시마' 안첼로티의 BEST XI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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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카를로 안첼로티가 임명된 가운데 2013-14시즌의 베스트 라인업이 재공개됐다.
레알은 지난 2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안첼로티 감독이 레알의 새로운 감독으로 임명됐다. 향후 3시즌 간 팀을 이끌게 된다"고 공식발표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과거 2013년 여름 레알의 지휘봉을 잡은 바 있다.
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3일(한국시간) 2013-14시즌 레알의 베스트 라인업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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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카를로 안첼로티가 임명된 가운데 2013-14시즌의 베스트 라인업이 재공개됐다.
레알은 지난 2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안첼로티 감독이 레알의 새로운 감독으로 임명됐다. 향후 3시즌 간 팀을 이끌게 된다"고 공식발표했다.
레알은 최근 지네딘 지단 감독과 결별을 맞이했다. 지단 감독은 지난 시즌 리그,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슈퍼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코파 델 레이(국왕컵) 32강 탈락, 리그 준우승에 머물고 말았다. 이에 양측은 합의 하에 마무리를 짓기로 했다.
레알은 후임으로 '라데시마'의 주역 안첼로티 감독을 앉혔다. 안첼로티 감독은 과거 2013년 여름 레알의 지휘봉을 잡은 바 있다. 당시 2시즌 간 4개의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특히 2013-14시즌 UCL 우승을 차지하며 12년 만에 빅이어를 들게 됐다. 이는 레알의 UCL 10번째 우승으로 '라데시마'라는 대기록을 세우게 됐다.
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3일(한국시간) 2013-14시즌 레알의 베스트 라인업을 공개했다. 4-3-3 포메이션을 구축한 가운데 이 선수들의 당시 총 몸값은 4억 300만 유로(약 5,460억 원)였다.
전방 쓰리톱은 카림 벤제마, 가레스 베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로 이어지는 'BBC 트리오'였다. BBC 트리오는 함께 383경기에 나서 268골 102개의 도움을 기록할 정도로 엄청난 파급력을 나타냈다. 특히 호날두는 2013-14 UCL에서 17골을 터뜨리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중원은 루카 모드리치, 사비 알론소, 디 마리아가 배치됐다. 세 명의 선수는 레알의 중원에 안정감을 불어넣었다. 알론소가 뒤를 받쳐주는 가운데 모드리치와 디 마리아가 자유롭게 그라운드를 누비며 공격을 지원했다.
4백은 마르셀로, 세르히오 라모스, 페페, 다니엘 카르바할이 이름을 올렸다. 4명의 전성기 시절에는 그 어떤 팀도 뚫기엔 역부족이었다. 라모스와 페페는 완벽한 합을 보이며 수비를 책임졌다. 더불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결승전에서는 라모스가 후반 종료 직전 동점골, 마르셀로가 쐐기골을 넣으며 직접 해결하기도 했다. 골키퍼 포지션에는 이케르 카시야스가 낙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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