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32인치 LED TV, 대우루컴즈 포커스뷰 티비
얼마 전 국내 지상파 방송사에서 UHD 방송을 송출한다고 발표했다. VCD를 보다가 DVD 해상도에 열광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제 HD 해상도의 네 배인 UHD 해상도를 공중파에서 송출한다니 기술 발전의 속도는 놀랍기만 하다. 그런데, UHD 방송 청취자는 현재까지는 극소수라고 한다. 당장 UHD 해상도를 충분히 즐기려면 초대형 TV가 필요한데, 가격도 초대형(!)이다. 만일 여러분이 30인치대의 TV가 필요하다면 이 크기에는 그렇게 높은 해상도도 의미가 없다. 30인치대 TV가 필요한 환경에 합리적인 소비를 하고 싶다면 지금 만나볼 대우루컴즈의 포커스뷰 L3205CTV LED TV도 있다.
www.lucoms.com | 224,000원
안정적인 스탠드와 강력한 출력의 스피커
바닥면에 설치되는 두 개의 스탠드 사이를 보면 타원형의 타공 부분이 보이는데, 이 부분은 열 배출을 위한 환기구가 아니라 스피커가 내장된 위치이다. 스피커 하나당 10W의 출력으로 총 20W의 출력을 제공하고 있다. 두 스피커의 사이에는 열 배출을 위한 환기구가 자리 잡고 있다.
전면 오른쪽 하단을 보면 아래쪽으로 살짝 돌출된 부분이 보이는데, 적외선 방식의 리모컨 신호를 수신하는 리모컨 센서가 있는 곳이다.
기본 제공되는 리모컨에는 채널이나 볼륨, 외부 입력 선택 등 루컴즈 포커스 뷰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기능을 손쉽게 선택하고 설정을 변경할 수 있도록 기능 버튼들이 빼곡하게 들어차있다. 리모컨은 AAA타입 배터리 2개를 사용한다.
다양한 입출력 단자로 활용도 높여
루컴즈 포커스뷰의 뒷면을 보면 파워 서플라이 내장형으로 별도의 어댑터 없이 케이블이 직접 연결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후면 가운데를 중심으로 네 개의 금속 소재 암나사가 내장된 것이 보이는데, 이것은 베사 마운트로, 평면 모니터나 기기들을 스탠드나 월 마운트 등에 고정하기 위한 국제 표준 규격이다. 루컴즈 포커스뷰는 200x200 규격으로, 각 나사별 가로와 세로 간격이 200mm로 되어있다. 모니터 바닥에 설치하는 기본 스탠드를 제공하고 있지만, 루컴즈 포커스뷰를 다른 형태의 스탠드에 장착해 높낮이를 조절해서 사용하거나 벽걸이 TV로 쓰려면 베사 마운트를 이용해야 한다.
루컴즈 포커스뷰에는 다양한 입출력 단자가 있다. 후면부를 옆에서 보면 위에서부터 USB, 안테나, PC 오디오, PC(D-Sub), 그리고 두 개의 HDMI 단자가 있다. USB 포트는 USB 2.0 규격에 5V 500mA의 출력을 지원해서 외장 하드디스크를 연결하고자 할 때 필요한 전력을 확인할 수 있다.
이게 다가 아니다. 아래쪽에서 보면 또 다른 입출력 단자가 있다. 오른쪽에서부터 HDMI, 컴포넌트 영상 입력단자, 컴포지트 음성 입력단자가 있고, SPDIF 옵티컬 오디오 출력 단자와 이어폰 단자가 이어서 자리 잡고 있다. 이렇게 해서 한 번에 PC와 세 개의 HDMI 연결 기기, 그리고 하나의 컴포넌트 연결 또는 컴포지트 단자를 이용한 AV 연결로 TV까지 포함하면 동시에 6개의 외부 연결이 가능하다는 의미다. PC, IPTV 셋탑박스, 블루레이 플레이어, 게임 콘솔을 동시에 연결하고도 여유가 있는 셈이다.
루컴즈 포커스뷰는 리모컨으로 모든 기능을 컨트롤하도록 되어있지만, 리모컨 없이도 기본적인 컨트롤은 가능하다. 본체를 정면으로 바라보았을 때 오른쪽 하단 구석의 뒤쪽을 보면 다섯 개의 버튼이 있는데, 이 버튼을 이용해서 전원을 켜고 메뉴를 호출하고 볼륨을 조절하거나 채널을 변경하는 등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광활한 시야각, USB로 직접 재생 가능
루컴즈 포커스뷰를 켜서 메뉴를 호출하면 영상과 음향, 시간, 설정, 잠금, 채널 메뉴가 나타난다. 영상은 표준, 선명한, 부드러운, 전원 절약, 사용자 등 다섯 가지로 설정할 수 있으며, 색온도 역시 표준, 차가운, 따뜻한 중 선택이 가능하다. 음향모드는 표준, 영화, 스포츠, 음악, 사용자 설정 등 다섯 가지가 지원되며, 디지털 오디오와 서라운드 사운드도 지원된다. 시간 메뉴는 취침 예약과 시간 설정 등을 조절할 수 있으며, 설정 메뉴에서는 메뉴 언어와 메뉴 화면 투명도, 자막 선택 등을 지원한다.
채널의 경우 TV 모드일 때에만 활성화되는데, 공중파와 케이블 선택 및 채널 관련 메뉴를 사용할 수 있다.
PC 모니터는 대부분 정면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쓰기 때문에 시야각에 큰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있지만, TV는 가족들이나 지인들 여럿이 모여서 볼 때 모두 가운데에만 앉아서 볼 수는 없기 때문에 시야각에 영향을 받게 된다. 루컴즈 포커스뷰는 시야각이 좌우상하 모두 178°도로 상당히 높다. 실제로 사용해본 포커스뷰의 시야각은 상당히 우수했다. 실제로는 이 정도 옆에서 볼 일이 없을 정도로 측면에서 보더라도 창문 밖의 빛이 반사되어서 보기 힘든 상황이 생기더라도 시야각이 나빠서 볼 수 없는 상황은 거의 없다고 할 수 있다.
루컴즈 포커스뷰의 USB 포트에 USB 외장 하드디스크나 USB 메모리를 연결하면 저장된 사진이나 음악, 동영상, 문서 파일을 별도의 플레이어 없이 직접 재생할 수 있다. 음악의 경우 그래픽 이퀄라이저 효과와 함께 파일의 세부 사항을 표시해주며, 영상 또한 USB에 담아서 직접 재생할 수 있다.
이렇게 동영상을 USB로 직접 재생해주는 TV 중에서 지원 포맷이 굉장히 제한적이어서 실제 활용도가 상당히 제한적인 경우가 종종 있는데, 루컴즈 포커스뷰는 avi와 mp4, mpg, mkv, mov, dat, vob 등 다양한 파일 포맷과 코덱을 지원해서 영상 파일을 재생할 때 별다른 제약이 없다. 또한, MHL 케이블을 이용하면 스마트폰 화면을 그대로 TV 화면으로 즐길 수 있기 때문에 밖에서 즐기던 영상을 집에서 대화면으로 이어서 즐길 수 있다.
중소기업 수준을 뛰어넘는 사후지원
루컴즈 포커스뷰는 32인치 크기에 1366x768 HD 해상도를 지원하는 LED TV다. FHD를 넘어서 UHD급 TV가 나오고 있고, 지상파 UHD 방송이 시작된 마당에 HD급 해상도가 웬일이냐 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UHD 방송은 아직 수도권에서만 한정되고 있고, UHD TV는 비싼 가격으로 아직 판매량이 미미한 수준이다. FHD TV가 가장 대중적이기는 하지만, 30인치대에서 영상을 감상하는 용도로는 HD 해상도도 훌륭하다. 오히려 중요한 것은 품질과 사후지원이다. 루컴즈 포커스뷰는 A급 패널만을 사용하기 때문에 최상의 화질을 기대할 수 있으며, 오랜 시간 사용해도 화질 저하가 거의 없다. 가장자리 베젤도 슬림 베젤을 사용해서 디자인 또한 부족하지 않다.
제원표
뛰어난 가성비, 실용적인 선택
공식사이트: www.lucom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