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의 분노는 다섯단계로 나뉜다

신구 아니 노구 할아버지의 화는

다섯 단계로 나뉩니다.


극소노-소노-중노-대노-극대노


차근차근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1단계

극소노(極小怒)


·주기 : 하루에도 수십 번

·특징 : 궁시렁

·대처법 : 모른 척이 장땡!

2단계

소노(小怒)


·주기 : 하루에 1~2번

·특징 : 언성이 높아짐

·대처법 : 애교와 함께 안마 같은 서비스나

약간의 먹을 것


극소노와 소노는 흔한 일이지만

중노부터는 다릅니다.


주의가 필요하죠!

3단계
중노(中怒)

·주기 : 1달에 1~2번
·특징 : 꼬집기 같은 약간의 폭력 등장
·대처법 : 5만 원 정도의 용돈이나 선물

4단계

대노(大怒)


·주기 : 1년에 5~6번

·특징 : 잡히는 대로 물건을 집어던짐

·대처법 : 일단 몸을 피하고 흥분이 가라앉을 때까지

30분 정도 눈에 띄지 말아야 함!

+온천 여행이나 10만 원 정도의 선물


이제 딱 하나 남았습니다.

바로바로 극대노!


극대노의 경우는 무조건 피하고 봐야죠...

5단계

극대노(極大怒)


·주기 : 10년에 한 번 꼴로 극히 드묾

·특징 : 평소보다 차분한 말투지만 그렇지 못한 표정

·대처법 : 무조건 피난...!

굉장히 화가 난 상태를 표현하기 위해
흔히들 쓰는 말, '극대노'.

최근에 등장한 유행어처럼 느껴지지만
사실은 20년 전에 방영된
레전드 시트콤,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에서
탄생한 표현입니다!

극 중 노구 할아버지의 극대노를
불러일으킨 사건은 과연 무엇이었을까요?

2000년에 방영을 시작했던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이하 웬그막)'

2021년에도 회자될 만큼

레전드 에피소드의 화제성이 엄청난데요,

웬그막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또 다른 에피소드가 있죠!


바로 키위 습격 사건!


혜미에게 받은 키위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영삼이와

절대 지지 않는 주현과 홍렬의

불꽃 튀는 키위 쟁탈전입니다.

무려 20년 동안 키위 PPL의 효과를

뽐내고 있는 전설의 키위 사건.

'웬그막' 136화도 놓치지 마세요!

레전드 회차가 넘쳐나는

'웬그막' 속 여러분의 최애 에피소드는

무엇인가요?

21세기의 문을 열었던
레전드 시트콤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전 회차를 웨이브에서 감상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