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날씨] 인도 '몬순' 시작..뭄바이 폭우 피해 발생
이설아 2021. 6. 10. 11:02
6월부터 '몬순'이라는 인도 장마가 시작됐습니다.
몬순은 대륙과 대양의 기온 및 기압의 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계절풍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러한 몬순이 북상하면서 인도 전역에 엄청난 양의 비를 뿌리게 되는데, 여름철 몬순 기간에 인도 전체 강수량의 80%가 집중됩니다.
몬순의 영향으로 지난 며칠 동안 뭄바이에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도로와 주택이 잠기는 등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다음은 대륙별 날씨입니다.
서울은 밤부터 비가 시작돼 내일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베이징과 도쿄, 오사카는 맑고 덥겠습니다.
시드니는 소나기 소식이 있는 가운데 아침 기온이 7도까지 내려가면서 아침, 저녁으로 꽤 쌀쌀하겠습니다.
뉴델리에는 바람이 거세게 불겠습니다.
런던과 로마는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고, 오늘 워싱턴에는 소나기가, 상파울루에는 벼락을 동반한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지구촌 날씨였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
(그래픽:최유현)
이설아 기상캐스터 (salee@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악몽’ 같은 신혼여행…신혼부부 100여쌍 울린 여행사 대표 ‘징역형’
- 수 조원 ‘먹튀’해도 보고만 있어야 하는 가상화폐 시장?
- 광주 건물 붕괴 현장 잔해물 감식 진행…과실 여부 등 집중 조사
- [영상] 판사 탄핵 청원까지…강제동원 소송 각하 후폭풍
- ‘택배 갈등’ 아파트에 호소문 배포한 택배기사들, 즉심 처분
- 정치인들은 BTS를 좋아해…타투, 반창고 그리고 병역
- 남성 알몸영상 판매한 29살 김영준 신상공개…피해자 1300명
- 철거 작업 첫날 무너진 건물…“평소에도 불안했어요”
- 美 4월 구인 건수 930만 명 ‘역대 최다’…‘경제 기지개’ 본격?
- ‘해외여행’ 길은 열렸는데…‘트래블 버블’ 궁금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