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S' 켈리, KIA전 6이닝 4탈삼진 2실점..패전 위기

이정철 기자 2021. 4. 22.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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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시 켈리(LG 트윈스)가 호투했지만 팀 타선의 불발로 패전 위기에 몰렸다.

켈리는 22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4피안타 5사사구 4탈삼진 2실점을 마크했다.

이로써 켈리는 올 시즌 평균자책점 2.05(22이닝 5자책)를 기록했다.

기세를 탄 켈리는 이후 150km에 육박하는 패스트볼과 낙차 큰 커브를 바탕으로 KIA 타선을 4회초 2아웃까지 피안타와 실점 없이 봉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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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시 켈리 / 사진=방규현 기자

[잠실=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케이시 켈리(LG 트윈스)가 호투했지만 팀 타선의 불발로 패전 위기에 몰렸다.

켈리는 22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4피안타 5사사구 4탈삼진 2실점을 마크했다.

이로써 켈리는 올 시즌 평균자책점 2.05(22이닝 5자책)를 기록했다.

켈리는 1회말 선두타자 최원준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해 위기를 맞이했다. 이후 김선빈을 삼진으로 잡아냈지만 최원준에게 2루 도루를 내줘 1사 2루를 만들었다. 하지만 프레스턴 터커와 최형우를 각각 중견수 플라이와 삼진으로 잡아내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기세를 탄 켈리는 이후 150km에 육박하는 패스트볼과 낙차 큰 커브를 바탕으로 KIA 타선을 4회초 2아웃까지 피안타와 실점 없이 봉쇄했다. 그러나 4회초 2사 후 최형우에게 솔로 홈런을 맞아 이날 첫 실점을 기록했다. 이어 이창진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김민식을 삼진 처리해 추가 실점을 막았다.

아쉬움을 삼킨 켈리는 5회초 1사 후 류지혁에게 중전 안타를 맞아 1사 1루를 만들었다. 하지만 김규성과 최원준을 2루수, 1루수 땅볼로 유도하고 무실점으로 5회초를 끝냈다.

6회초에도 마운드에 오른 켈리는 6회초 1사 후 터커와 최형우, 이창진에게 각각 좌중간 2루타, 볼넷, 사구를 허용해 1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계속된 투구에서 김민식을 삼진으로 처리했지만 나지완에게 사구를 내줘 실점을 2점으로 늘렸다. 이어 류지혁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고 6회초를 마무리했다.

켈리는 이후 7회초 마운드를 진해수에게 넘겨주고 이날 등판을 끝냈다. LG는 켈리의 호투에도 불구하고 7회초 현재 0-2로 뒤지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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