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소유 논란 혜민스님, 땅끝마을서 참선..40여일 수행

황효원 입력 2021. 1. 27.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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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소유' 논란 이후 방송 등에서 사라진 혜민스님이 전남 해남 '땅끝마을 아름다운 절' 미황사에서 머문 것으로 파악됐다.

27일 종교계에 따르면 혜민스님이 지난해 말 미황사에 들어와 40여일간 기도 수행을 하다 26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미황사 수행은 평소 혜민스님과 친분이 있었던 미황사 주지 금강스님의 제안으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혜민스님은 미황사에 머무는 동안 예불에 참석하고 108배를 올리는 등 기도와 수행에 정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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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풀소유’ 논란 이후 방송 등에서 사라진 혜민스님이 전남 해남 ‘땅끝마을 아름다운 절’ 미황사에서 머문 것으로 파악됐다.

(사진=혜민스님 SNS 캡처)
27일 종교계에 따르면 혜민스님이 지난해 말 미황사에 들어와 40여일간 기도 수행을 하다 26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혜민스님은 지난해 11월 한 방송에 출연했다가 고가 주택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미국의 부동산 소유 의혹과 각종 수익활동 등 입길에 오르며 비판을 받았다.

미황사 수행은 평소 혜민스님과 친분이 있었던 미황사 주지 금강스님의 제안으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혜민스님은 미황사에 머무는 동안 예불에 참석하고 108배를 올리는 등 기도와 수행에 정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금강스님은 “원래 나와 친한 사이여서 어려울 때 챙겨줘야 한다는 생각에 수행처를 제안했다”며 “내면이 단단한 분이라 참회하고 얼른 마음을 돌려 앞으로 할 공부를 생각하더라”고 전했다.

금강스님과 혜민스님의 첫 만남은 2000년대 초 미국 뉴욕 불광사였다. 이곳에서 만난 이후 미황사와 교계의 행사 등에서 종종 대화를 나누며 친분을 쌓아왔다.

혜민스님은 수차례 미황사를 찾아 며칠씩 머무르며 명상 프로그램을 진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황효원 (wonii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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