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택시' 이제훈 "암덩어리" 불법 촬영물에 경악→죽음 위기 이솜 구하나(종합)

서유나 2021. 4. 30.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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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이제훈이 계속 생겨나는 암덩어리 같은 불법 촬영물에 경악, 해결에 나선 가운데 이솜이 죽음 위기에 처했다.

4월 30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극본 오상호, 연출 박준우) 7회에서는 '웹하드 회사 갑질 폭행 사건'이 안고은(표예진 분)의 과거 원한과 엮이며 더욱 큰 사건이 됐다.

이날 안고은은 유데이터 전략기획실의 갤러리 서버에 접속했다가 끔찍한 광경을 목격했다. 유데이터의 꽃이라 불리는 전략기획실은 사실 불법 촬영물은 업로드하며 돈을 벌고 있었던 것.

과거 남자친구의 휴대폰에서 퍼진 불법 촬영물 탓에 고통받다가 극단적 선택을 한 친언니 트라우마에 늘 시달리던 안고은. "언니 죽게 만든 그 놈들 가만두지 않을 거다. 내가 다 복수할 거다"며 복수를 결심했던 안고은은, 언니의 죽음 이후에도 여전히 '유작'이라는 명목으로 떠돌아다니는 동영상에 경악해 집으로 숨어들었다.

김도기(이제훈 분)과 장성철(김의성 분)은 분노했다. 이에 두 사람은 안고은이 스스로를 집에 가둔 사이 복수를 마무리하고자 했다. 장성철은 김도기에게 "고은이를 위해서 우리가 가장 먼저 할 일은 고은이 언니 안정은을 죽게 만든 그 동영상이 다시는 세상에 나오지 못 하게 해야 한다'며 "안정은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 동영상도 전부 없애야 한다. 그 사람들 동영상 하나하나가 사람 목숨이다"고 말했다.

이후 김도기는 다시 유데이터 잠입에 들어갔다. 그리고 그 과정 목도한 또 하나의 충격적 진실. 안정은의 불법 촬영물을 퍼뜨리곤 "너가 이쁘니까 재미삼아 찍은 거였는데, 전화기가 망가져서 대리점에 맡겨 놨는데 거기서 새어나간 것 같다"고 변명했던 남자친구 주조빈(서한결 분)은 불법 촬영물 감독으로 일하고 있었다. 그는 안정은의 불법 촬영물을 자신의 입봉작이라고 불렀다.

내내 대화를 옆에서 듣기만 하던 김도기는 주조빈이 바로 또 다른 촬영을 앞두고 있음을 알게 됐다. 이날도 주조빈은 한 여성을 피팅모델 아르바이트로 속여 유인,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말하는 여성에게 "신고하라. 많이 받아봐야 6개월이면 끝난다. 벌금이나 집행유예 받고 끝날 수도 있고. 우리나라 법이 그렇다. 그 다음은 어떻게 되겠냐. 네 알몸, 속옷 색깔, 엉덩이 점까지 사람들이 다 알게 되겠냐"고 협박했다.

김도기는 중국집 배달원으로 위장에 이런 촬영 현장에 들어갔다. 이어 김도기는 주조빈에게 합당한 응징을 해주고, 어디선가 튀어나온 유데이터 안부장(이다일 분)에겐 카메라를 들이밀며 "우리 부장님 내가 유명하게 만들어 주겠다. 잊었냐. 죽은 다음 유명해지는 거"라며 '유작'에 대한 이들의 끔찍한 생각을 그대로 되돌려줬다. 김도기는 안부장에게도 통쾌한 한방을 날렸다.

한편 유데이터 회장 박양진(백현진 분)은 강하나(이솜 분)이 자신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자 직접 검찰로 출두했다. 뒤에는 검사 출신 유명 로펌 변호사 군단도 함께. 그러나 강하나는 조금도 위축되지 않고 "저희 쪽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최근 1년 기준만 해도 유데이터에서 음란물 약 60만 개가 공유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유데이터는 그 건으로 이미 무죄를 받은 바 있다며 증거 자료를 내밀었다. 박양진은 아주 당당하게 검찰을 나섰다.

같은 시각 조도철(조현우 분)의 탈출로 위기에 처한 대모 백성미(차지연 분)은 이를 장성철에게 숨겼다. 대신 백성미는 조도철에게 세금 조사를 핑계로 "실사 끝날 때까지 사무실 나오지 마"라고 둘러댔다.

김도기는 다시 유데이터 전략기획실에 출근했다. 김도기는 자리에 앉자마자 갤러리 서버에 접속해선 데이터를 삭제했다. 그러나 유데이터는 전화 한 통으로 아주 금방 데이터를 복구해 내 김도기를 당황시켰다. 이후 이를 보고 받은 장성철은 "아무리 없애도 계속 생겨나는 암덩어리. 어떻게든 절대 살아나지 못하도록 뿌리를 뽑아야 한다"며 한숨을 쉬었다. 그러면서 장성철은 "김군이 데이터베이스 일부러 없앤 걸 저쪽에서 모르는 건 확실하지?"라며 걱정을 했는데.

실제 박양진은 김도기가 복귀하자마자 회장실로 불러 "전략실에서 뭔 일 있었다며. 김과정 넌 뭐 아는 거 있냐"고 물었다. 그치만 김도기의 위기는 강하나가 영장을 들고 유데이터 전략기획실에 들이닥치며 보류됐다. 그러나 유데이터 측은 믿는 구석이 있는 듯 다들 각자 자리에서 빠졌고, 서버에선 정말 아무것도 나오지 않았다. 김도기는 '데이터가 또 없어졌다'며 의아해했다.

이후 박양진은 "김과장, 너 강하나 올 줄 알고 서버에서 데이터 지운 거냐"며 넘겨짚어 김도기를 믿었다. 이에 박양진은 "어차피 쟤넨 나에게 아무것도 내게서 가져갈 수 없다"며 "그러니 네 멋대로 데이터에 손대지 마라"고 경고했다.

이어 밝혀진 건 강하나에게 '불법 동영상 대량 업로드 예정. 바로 오면 현장 검거 가능'이라는 문자를 보내 회사로 불러들인 공익 제보자가 김도기라는 것. 김도기는 따지는 강하나에게 "제보했으니 돈이나 달라. 누가 가짜래냐. 내가 말 했잖나. 소스 줘도 못 할 거라고. 그러면서 잘난 척은"이라는 말을 남기고 자리를 떴다. 한편 이런 두 사람의 접촉은 박양진의 오른팔 정이사가 전부 지켜보고 있었다. 또한 김도기는 "데이터가 또 지워졌다. 지금 전략기획팀 서버는 페이크다. 진짜 서버는 따로 있다"며 원본 데이터가 보관된 곳을 찾고자 했다.

정이사는 과거 회사를 관둔 직원 전준우가 강하나와 함께있는 모습도 목격했다. 이에 박양진은 바로 "얘기 좀 하자"며 전 직원을 불렀고, 그는 위기인 걸 알면서도 "제가 미끼가 되겠다"며 부름에 순응했다.

전준우를 차에 태운 건 김도기였다. 그리고 그 뒤는 강하나와 최주임(장혁진 분), 박주임(배유람 분), 박양진 측이 나란히 뒤따랐다. 김도기는 박양진 측 차가 강하나를 교통사고로 위장해 처리하려 함을 눈치채곤, 구하기 위해 움직였다. 김도기는 강하나가 타고 있는 차가 두 차 사이에 껴 만신창이인 상황 나타났다. (사진=SBS '모범택시'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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