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선수 레알에선 실패"..케인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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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이 레알 마드리드를 거절하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선택해야 한다고 전 네덜란드 대표 미드필더 라파엘 판더바르트(38)가 주장했다.
판더바르트는 "(케인에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나 잉글랜드에 남으라고 말할 것"이라며 "보통 잉글랜드 선수가 레알 마드리드에 가면 성공하지 못했다"고 조언했다.
케인은 잉글랜드에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시티, 해외에선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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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해리 케인이 레알 마드리드를 거절하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선택해야 한다고 전 네덜란드 대표 미드필더 라파엘 판더바르트(38)가 주장했다.
판더바르트는 "(케인에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나 잉글랜드에 남으라고 말할 것"이라며 "보통 잉글랜드 선수가 레알 마드리드에 가면 성공하지 못했다"고 조언했다.
1980년대 이후 레알 마드리드에서 뛴 잉글랜드 출신 선수는 로리 커닝햄, 스티브 맥마나만, 데이비드 베컴, 마이클 오언, 조나단 우드게이트까지 모두 5명. 맥마나만은 레알 마드리드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히지만 이후 잉글랜드 선수들은 그다지 성공적이지 않았다. 오언은 1시즌 만에 레알 마드리드를 떠났고, 우드게이트는 레알 마드리드 팬들이 선정한 21세기 최악의 영입에 뽑혔다.
케인은 잉글랜드에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시티, 해외에선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는 카림 벤제마의 대체 선수로 케인 또는 엘링 홀란드를 영입하겠다는 계획이다.
더선에 따르면 토트넘은 케인을 잉글랜드 구단으로는 이적시키지 않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해외 구단과 협상에선 1억7500만 파운드(약 2700억 원)를 이적료로 책정했다.
판더바르트는 토트넘에 몸 담았지만 케인과 함께한 적은 없다. 판더바르트가 토트넘에 있었던 2010년부터 2012년에 케인은 레이튼 오리엔트와 밀월로 임대됐다.
케인은 2013년 토트넘으로 돌아온 이후 잉글랜드와 세계 축구계를 대표하는 스트라이커로 성장했고, 판더바르트는 케인의 발전에 충격을 받았다고 고백한 바 있다.
2012년 토트넘을 떠나 함부르크로 이적한 판더바르트는 레알 베티스(스페인), FC미트윌란을 거쳐 2018년 에스비에르 fB(이상 덴마크)에서 은퇴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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