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로 저렴하게 꾸몄어요! 여대생의 작은 방 꾸미기
"안녕하세요, 저는 22살이고
이제 막 취업한 여대생이에요.
저는 가족들과 함께 30평대 아파트에 거주 중이고,
오늘 보여드릴 인테리어는 제 방 인테리어에요.
가족들과 함께 지내는 집이다 보니
제 방에서는 저만의 스타일로 연출하고 싶었어요.
또, 남자친구와 4년 차 연애를 하면서
남자친구가 자주 집에 오는 편인데
같이 영화도 보고 싶고
조금 더 아늑하게 만들고 싶어서
인테리어를 결심했어요.
제가 좋아하는 것들로 가득 채워 본
제 방 보여 드릴게요! "
셀프 인테리어 하다보니,
셀프 인테리어의 기본은
벽 컬러에서 시작되는 것 같아요.
벽 컬러를 보고
어울리는 가구 컬러를 보고
꾸미게 되더라고요.
저는 최대한 저렴하게 꾸미자!라는 마인드여서
이케아, 리바트 제품으로 대부분 꾸몄어요.
인테리어 할 때는 가구는
침대만 엄마가 선물해 주셨고,
나머지는 남자친구가 많이 채워줬는데
대략 40만 원 정도 들었어요.
책상을 과감히 없애고
접이식 책상으로 공간 활용 하려고 했어요.
+ 제품 정보
침대 : 리바트
이불 : 쿠팡
전등 : 이케아
원목 의자 : 이케아
접이식 책상, 러그 : 대구 서문시장
또 이케아 제품으로 최대한 저렴하게,
아기자기하게 꾸몄어요.
방을 꾸밀 때 남자친구의 공이 컸는데요
방이 조금 더 예뻐 보일 수 있게
꽃들을 가득 채워주었답니다.
+ 제품 정보
철제 선반 : 이케아
전신 거울 : 리센트
선반 옆 공간에는
사랑하는 반려견 둥이의 공간이 있어요.
저녁엔 특히 제가 가장 좋아하는
분위기가 연출되는데요,
공간 차지를 많이 하던 책상을 빼고
접이식 책상을 둠으로써
공간도 넓게 사용하고
침대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침대 위에서 블로그도 하고
책도 읽고 다이어리도 적는 공간이에요!
제 방 소개할 때
꼭 보여주고 싶었던 공간이 요 선반 공간!
처음에 친구가 맥주병으로 꽃꽂이를 한 걸 보고
너무 예쁘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저도 선반 사놓고 했는데
처음엔 뭔가 너무 매치가 안 되는 거에요…
그래서 다 버리고 두 가지 맥주병으로만 포인트를 잡고
유리 화병을 주문했답니다!
두 번째 선반에는 캔들로 채웠어요.
양키캔들, 제주 캔들, 미국 다녀오시면서
남자친구 아버님이 사오신 캔들 등등..
캔들을 좋아해서 캔들 종류도
다양하게 갖고 있어요.
캔들 옆에 있는 병은
다이소에서 구매한 공병에
남자친구가 준 꽃들을 말려서 넣어둔 것이에요.
선반 세번 째 공간에는
전신거울을 보면서
스킨케어와 화장이 가능하도록
미니 냉장고, 그리고 각종 화장품을 두었어요.
냉장고를 열면 짜잔! 화장품이 있어요.
여름이 되면 시원한 맥주 한 캔도
넣어둘 생각이에요.
가끔 팩이 하고 싶을 때는 팩도 넣어두고,
주로 스킨이나 수분크림 등
차갑게 사용하면 좋은 제품들을
주로 넣어둬요.
그리고 남자친구가 준 선물들이
잔뜩 있는 아래 칸!
바닥 공간에는 잡다하게 많이 사용하는
필기 도구들을 넣어두었답니다.
선반 옆 둥이의 러브하우스!
물 그릇, 밥 그릇이 준비되어 있어요.
+ 제품 정보
반려견 텐트 : 인히러런트 초코텐트
옷장 : 리바트
방 꾸미기를 하면서 가장 신경 쓴 공간.
이케아 의자를 협탁 처럼 사용하는데요,
위에 하얀 천을 덮을까 하다가
캔들 워머랑 꽃병을 놔두니
너무 예쁜 공간이 완성!
저는 향초나 꽃을
소품으로 많이 활용하는데요,
기분에 따라 방 연출을 달리하고 싶을 때
향초도 다양하게 고르고
꽃 위치도 바꿔준답니다.
불을 끄니 더 예쁜 공간…ㅠ.ㅠ
이 공간에서 좋은 향기가 나는지
둥이도 여기 자주 와요!
협탁 위에 새로 꾸며본
이케아 로테라 랜턴!
오천 원도 안 하는 저렴한 가격대의
캔들 홀더에요.
이케아 제품 자체가 심플하고
가성비가 좋아서 방 꾸밀 때 좋은 것 같아요.
불을 끄면 이런 모습이에요.
벽면 쪽에 별 모양이 보이면서
한껏 분위기가 살아나는데요,
촛불이 켜져 있는 상태에서
윗부분을 만지면 좀 뜨거워요ㅠㅠ
참고로 안에 티라이트는 이케아 것은
냄새가 별로여서 비추에요.
타사 제품을 구매해서
사용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사실 제 방에는 사진이랑 보이는 공간 말고
끝부분에 여유 공간이 있어서
옷장을 배치하고 안 보이는 침대 끝 공간에는
미니 박스 원목 2개가 있답니다!
그래서 옷 등 수납은 그곳에서 해결하고요,
침대 밑에도 잡다한 책들을 가득 숨겨 놨어요.
불을 껐을 때 전체적인 방의 모습.
방 꾸밀 때 함께 고민해 주고
방을 예쁘게 채워준 남자친구에게
너무 감사하다는 말을 남기고 싶어요.
4년 차 연애 중인데
둘만의 공간을 꾸밀 날을 기다리고 있어요.
이사하면서 방 꾸미기에 욕심이 나서
어떻게 꾸밀지 미리 종이에 그려도 보고,
이리저리 구조도 바꿔가며
가장 편안하고 적합한 공간으로 만들어 봤어요.
앞으로 빔 프로젝터나 미니 소파도 구매할 예정이고,
벽면에도 포스터나 CD플레이어 등으로 장식하려고요.
작은 공간이지만 최대한 활용도 있게,
방 안에서 모든 것이 가능하도록 꾸미려고 해요!
+ 출처 : 조민지 님
블로그 : http://blog.naver.com/ehald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