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돈 1만원만 있으면 면접 메이크업 걱정 끝! 가성비 끝판왕 뷰티템
가성비 좋기로 입소문 난 뷰티템
리뷰 전문 뷰티 블로거 ‘빌보’
밝고 화사한 면접 메이크업
취업의 마지막 관문인 면접. 면접용 정장, 헤어, 메이크업 등 취업 준비생이 면접을 위해 준비해야 할 게 한둘이 아니다. 꾸미는 데 익숙하지 않은 취준생은 메이크업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기도 한다. 면접 당일 메이크업 전문숍을 찾는 취준생도 많다.
면접 날 어떤 메이크업이 좋을지 고민하는 사회 초년생을 위해 뷰티 블로거 ‘빌보’와 만났다. 나섰다. 가격대가 1만원 이하인 화장품으로 끝내는 면접 메이크업을 소개한다. 면접관 취향에 맞춘 깔끔하고 화사한 메이크업 팁과 가성비 뷰티템을 알아보자.
◇면접 메이크업 때문에 스트레스받지 마세요
-베이스 메이크업을 먼저 알려준다면.
“베이스 메이크업의 경우 피부 톤보다 반 톤 정도 밝은 색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화사하지만 얼굴이 지나치게 하얘 보이지 않아야 한다. 또 긴장해서 땀이 많이 날 경우를 대비해 지속력이 좋은 베이스를 바르는 것이 좋다. 면접장에서 메이크업이 지워져 당황하는 일을 방지할 수 있다.
면접 보는 날에는 빠르게 바를 수 있는 쿠션 팩트를 추천한다. 쿠션 팩트란 파운데이션과 파우더의 기능을 합친 커버력이 좋은 제품을 말한다. 파운데이션이 스며들어있는 퍼프가 들어있어 사용하기 편하다. 미샤 제품의 경우 커버력과 지속력이 좋아 적은 양으로도 매끈한 피부 결을 연출할 수 있다. 자연스럽고 잡티 없는 화사한 얼굴을 만들어 준다.
먼저 파운데이션 브러시로 쿠션을 얇게 펴 바른다. 내장된 퍼프로 톡톡 두들겨 붓 자국을 없애주면 베이스 메이크업 완성이다. 더 오래 유지하고 싶다면 위에 피니싱 파우더를 가볍게 얹어주는 것을 추천한다. 피니싱 파우더란 피부를 오랜 시간 동안 보송한 상태로 지속시켜주는 가루 형태의 제품이다.”
-블러셔는 꼭 발라야 하는가?
“얼굴에 자연스러운 혈색을 불어넣기 위해 블러셔는 필수다. 다만 색감이 너무 튀거나 지나치게 발색이 강한 블러셔는 피하는 게 좋다. 면접관에게 화장이 너무 진하다는 인상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볼 안쪽에는 연한 분홍색을, 바깥쪽에는 살구 색상의 블러셔를 발라 피부에 생기를 더할 수 있다. 두 색상을 섞어 자연스럽게 바르면 얼굴이 입체적으로 보이는 효과가 있다. 블러셔를 바를 때는 브러시로 동그랗게 굴리듯 가볍게 바르면 좋다. 꽃잎이 물든 듯한 수채화 느낌을 표현할 수 있다.
어퓨 제품은 파스텔을 칠한 듯 부드럽고 생기 있는 두 볼을 만들어 준다. 발색력이 좋아 한 번만 발라도 생생한 색감을 표현할 수 있다. 0720 제품에는 펄 입자가 있어 모공과 오돌토돌한 피부 요철을 메워주어 피부를 매끄럽게 만든다.”
-호감을 주는 인상에는 눈매가 중요하다.
“그렇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 메이크업을 할 때는 또렷한 눈매를 만드는 데 중점을 두어야 한다. 점막 사이사이를 펜슬 타입의 아이라이너로 채운다. 눈꼬리는 얇게 그려 시원한 눈매를 만들 수 있다. 섀도우는 옅은 베이지 컬러를 사용해 음영을 넣어준다. 아이라이너와 섀도우를 과하게 사용하면 메이크업이 진해져 면접관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기 어렵다.
아이 메이크업에서는 양 조절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웻앤와일드의 더 컬렉션 아이섀도우 팔레트는 다양한 컬러와 색상이 있어 활용도가 높다. 아이섀도우·하이라이터·아이라이너까지 활용할 수 있는 멀티 팔레트다.”
-입술에는 어떤 색상을 바르면 좋은가.
“자연스럽고 차분한 색상을 추천한다. 그러려면 한 가지 색상으로 입술 전체를 채우는 것보다는 두 가지 색상을 섞어서 바르는 것이 좋다. 입술 전체에는 연한 색상을, 안쪽에는 진한 색상을 발라 자연스럽게 섞는 것이다. 차분하면서도 생기 있는 이미지를 줄 수 있다.
입술 메이크업 시 지속력이 좋은 제품을 발라야 한다. 면접 날에는 수정 화장에 신경 쓸 여력이 없기 때문이다. 매트한 타입의 틴트나 가루 형태의 틴트는 입술에 가볍게 밀착되어 수정 화장이 필요 없다. 매트한 타입의 틴트는 발색력이 좋아 얇게 발라도 선명하다.”
-면접 메이크업으로 스트레스받는 취준생에게 한 마디.
“많은 돈을 들이지 않고도 면접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봤다. 평소 꾸미는 데 소질이 없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했던 취준생들도 따라 해봤으면 한다. 메이크업도 할수록 는다. 단정하면서도 또렷한 인상을 주는 메이크업을 연습해 면접에 백전백승하길 기원한다.”
글 jobsN 정혜인
jobarajob@naver.com
잡스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