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RM‧지민, 지드래곤 이웃됐다..대출없이 '63억' 나인원한남 매입

정유진 기자 2021. 6. 2.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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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멤버 RM(김남준, 27)과 지민(박지민, 26)이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고급아파트 나인원한남을 매입했다.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RM은 지난 3월 31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있는 나인원한남을 63억 6000만 원에 매입했다.

이밖에도 진은 2019년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고급 아파트 한남 더 힐을, 제이홉은 2018년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고급 아파트 서울숲트리마제를 매입한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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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탄소년단 RM(왼쪽), 지민.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방탄소년단 멤버 RM(김남준, 27)과 지민(박지민, 26)이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고급아파트 나인원한남을 매입했다.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RM은 지난 3월 31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있는 나인원한남을 63억 6000만 원에 매입했다. 전액 현금으로 사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팀 멤버 지민도 같은 날인 3월 31일 나인원한남을 59억 원에 전액 현금으로 매입했다.

RM과 지민은 모두 공급면적 293.93㎡(약 89평), 전용면적 244.34㎡(약 74평)으로 이루어진 같은 평수의 호실을 사들였다. 다만 동, 호수는 달라 매입액도 차이가 난다. 특히 RM이 매입한 호실은 테라스가 타입으로, 약 10평 같은 평수라도 매입가가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나인원한남은 서울 용산 미군기지 외국인 아파트 부지에 건설된 최고급 아파트로, 분양 당시부터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를 무색게 하는 고분양가로 관심이 뜨거웠다.

무엇보다 사생활 보호에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어, 일상생활을 노출하기 꺼리는 연예인들에게 적합한 곳으로 꼽힌다. 빅뱅 지드래곤, 배우 주지훈, 배우 이종석, 가수 장윤정 가족 등도 나인원한남을 매입해 화제를 모았다.

방탄소년단의 부동산 소식이 계속해서 전해지고 있다. 멤버 정국은 최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위치한 단독주택을 약 76억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이밖에도 진은 2019년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고급 아파트 한남 더 힐을, 제이홉은 2018년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고급 아파트 서울숲트리마제를 매입한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슈가도 2018년 2월 서울 용산구 한남동 유엔빌리지에 있는 한남리버힐을, 뷔는 2019년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최고급 빌라 아펠바움을 매입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고급 집을 매입한 배경에 여러 추측이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거주 목적으로 매입했다고 보는 반면, 또 다른 한편에서는 재테크 수단이라는 목소리가 높다. 다만, 연예 관계자들은 방탄소년 멤버들의 독립으로 보는 분위기다. 실제로 방탄소년단은 숙소로 알려진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남 더 힐과 최근 전세계약이 만료됐다. 등기부등보 확인 결과, 방탄소년단의 숙소는 지난 5월 30일 전세계약이 끝났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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