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너킥 득점만 2골' 웨일스, 스위스와 1-1 무승부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2021. 6. 13.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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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키퍼 무어와 가레스 베일. Getty Images 코리아


웨일스와 스위스가 승점 1점씩을 챙겼다.

웨일스와 스위스 대표팀은 12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아제르바이젠 바쿠의 바쿠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유로2020 조별예선 A조’ 경기서 1-1 무승부를 거두었다.

이로써 양 팀은 A조 2,3 위를 기록하게 되었다.

전반전 초반 팽팽한 탐색전이 이어졌다. 웨일스는 좌측의 다니엘 제임스를 앞세운 속도 공격과 우측의 가레스 베일을 이용한 공격으로 경기 초반 스위스의 골문을 노렸다. 스위스는 그라니트 자카를 이용한 후방 빌드업을 통해 공격을 시작했으며 양측면 수비수의 킥 능력과 중원의 세르단 샤키리의 전진 드리블을 통해 득점을 노렸다.

양 팀은 전반전 다소 팽팽한 구도 속에서 서로의 골망을 흔들 수 있는 기회를 여러 차례 가져갔지만 양 팀 골키퍼의 선방과 수비에 가로막히며 득점 없이 전반을 마무리 지었다.

후반전 들어서는 스위스가 경기를 리드했다. 후반 4분 스위스의 코너킥 상황에서 샤키리가 올린 크로스를 브릴 엠볼로가 상대 수비 사이에서 헤딩으로 연결하며 웨일스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스위스는 전방의 해리스 세페로비치와 엠볼로의 피지컬을 앞세운 공격으로 웨일스를 공략했다. 특히, 엠볼로는 전방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통해 위협적인 장면을 수차례 보여줬다. 웨일스의 경우 최전방 3톱을 앞세워 역습을 이어나갔지만 스위스 수비에 가로막히며 공격 찬스를 쉽게 만들지는 못했다.

후반 28분 웨일스가 한숨을 돌렸다. 웨일스의 코너킥 상황에서 조 모렐이 올린 크로스를 키퍼 무어가 헤더로 연결하며 동점골에 성공, 경기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이후 양 팀은 공격적인 교체 카드를 통해 추가 득점을 노렸다. 교체 투입된 마리오 가브라노비치(스위스)가 후반 40분 웨일스의 골망을 한차례 흔들었지만 VAR 판정 결과 오프사이드 파울이 선언되며 득점이 취소됐다.

결국, 양 팀은 1골씩 주고받으며 1-1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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