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브리즈 등 생활화학제품 전수조사
1. 환경부, 방향제·탈취제 15종 검사
환경부가 `페브리즈`를 비롯한 탈취제와 방향제 등 생활화학제품 전반에 대해 살생물질 조사에 착수함. KC마크를 받은 `신발무균정` 탈취제에 사용 금지 물질인 폴리헥사메틸렌구아니딘(PHMG)이 사용된 것도 확인돼 회수명령이 내려짐.
2. 새누리당 공중분해 위기
새누리당 혁신위원장에 내정됐던 비박계 김용태 의원이 17일 혁신위원장을 맡지 않겠다고 선언함. 친박계가 김 의원을 중심으로 한 혁신위와 비박계 중심의 비대위 구성안에 반발하면서 전국위원회 개최가 무산됐기 때문임. 친박계와 비박계간 갈등으로 분당 가능성까지 점쳐짐.
끝까지 당권 안놓겠다는 친박
3. 박지원, "박대통령 경제실패 사과하면 돕겠다"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이 경제 실패에 대해 인정하고 사과한다면 돌팔매를 맞더라도 돕겠다"고 말함. `임을 위한 행진곡` 논란에 대해서는 5·18 특별법을 개정해서라도 기념곡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함.
4. '이공계 병역특례 폐지' 집단반발 움직임
국방부의 이공계 병역특례 폐지 추진을 두고 과학기술계와 중소·중견업체 등이 반발하고 나섬. KAIST 등 국내 주요 이공계 대학들도 국내 이공계생의 인력 유출이 예상된다면서 제도가 존치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힘.
5. 상장사 매출 2년만에 증가…실적 바닥쳤나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519개 제조업체들의 1분기 영업이익이 30조216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3.9% 증가함. 국제유가 등 원자재 가격 약세로 인한 원가절감과 구조조정으로 인한 비용절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불황형 흑자로 분석됨.
소문에 사고 뉴스에 팔라는 말 아시죠?
6. 한강, 아시아인 최초 英 맨부커상 수상
한강(46)이 소설 `채식주의자`로 영국 맨부커 인터내셔널상을 수상함. 이번 수상은 아시아인 최초이자 역대 최연소 수상임. 한강을 포함한 6명의 최종 후보 중에는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오르한 파묵도 있었음. 상금 5만파운드(약 8600만원)는 원작자와 번역자에게 절반씩 돌아감.
만세! (1년에 책 1권도 안읽는 1인)
7. 한강의 아버지는 소설가 한승원
소설가 한승원(78)의 장녀인 한강은 연세대 국문과를 졸업하던 93년 `문학과사회`에 시로, 이듬해 신춘문예에 소설로 등단함. 2007년 출간된 `채식주의자`는 "나무가 되고 싶다"고 결심한 주인공과 그를 옥죄는 폭력을 남편과 형부, 언니의 시선으로 그린 소설임.
8. 서울대, 정부출연금으로 수백억 돈잔치
서울대가 규정을 어기고 교수·교직원들에게 260억원에 달하는 복리 후생비를 챙겨준 것으로 드러남. 서울대는 법인화 4년이 넘은 작년 말까지 보수규정도 만들지 않고 2013~2014년 성과와 상관없이 교원 1인당 1000만원씩 균등하게 지급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