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천원에 삶이 윤택해지는 꿀템 10가지

사람에게서 나오는 아이디어는 끝이 없다. 우리는 종종 당연하게 여겼던 일상의 불편함을 단번에 해결해주는 아이디어 제품을 보고 그 기발함에 무릎을 탁 치곤 한다. 그중에는 이제 우리에게 익숙해져 일상의 필수품이 된 아이템들도 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른다고 해서 인간의 아이디어가 고갈될 리는 없다. 끊임없이 우리 눈앞에 등장하는 다양한 아이디어 제품들. 너무 기발해 낯설지는 않되 현실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을 만한 제품 10가지를 소개한다.


자동 회전컵

일명 쉐이크컵이라 불리는 자동 회전컵은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음료를 섞어주는 컵이다. 믹스 커피 등을 먹을 때 티스푼이 없어 봉지로 젓는 경우가 많은데, 이 컵으로는 그럴 필요가 없다. 믹스 커피가 아니어도 코코아, 미숫가루 등을 먹을 때도 유용하고, 나아가서는 소맥을 만들 때에도 버튼만 눌러주면 풍부한 맥주거품이 가득 찬다고.


식판

가정에서는 주로 아이들에게 정량의 음식을 주기 위해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식판은 1인 가구의 경우에도 유용하다. 혼자 식사를 하는 데 그릇 여러 개를 꺼내 반찬을 담기에는 무리가 있기 때문. 혼자 한 번 식사하고 나서 그릇 여러 개를 설거지해야 하는 것도 부담이다. 식판 하나면 반찬을 골고루 담아 식사를 할 수 있고, 설거지도 간편하다.


수박 커터기

매 여름 자르기 힘들어서 먹기 힘든 수박. 수박 커터기만 있으면 힘들게 자를 필요가 없다. 수박 전용 커터기는 둥근 형태의 칼로 수박 속을 손쉽게 자를 수 있는 칼이다. 더불어 주로 집게 기능까지 겸비해 출시되고 있어 속을 자른 수박을 바로 꺼낼 수 있다. 작은 힘으로 알맹이만 쏙쏙 집어낼 수 있는 것이 장점. 수박이 아닌 멜론을 자를 때에도 활용할 수 있다.

파채 칼

파채 칼은 이름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손쉽게 파채를 만들 수 있게 해주는 칼이다. 칼날 여러 개가 나란한 형태로, 대파를 3등분 하여 파를 잡고 이 칼을 이용하여 파를 돌려가면서 붓으로 털어내는 것처럼 쓸어내면 순식간에 파채를 만들 수 있다. 파뿐만 아니라 오징어 손질에도 좋다.


케이블 타이

집에 데스크탑 하나만 있어도 많은 코드와 케이블이 책상 밑에서 뒤섞이게 된다. 매번 손으로 정리해도 다시 보면 꼬여있는 전깃줄. 테이프로 감자니 끈적끈적해지고 고민이라면 케이블 타이 여러 개를 상비해두면 좋다. 각 케이블을 정리해 구별할 수 있도록 따로 묶어두면 꼬이지도 않고 보기에도 단정하다.


이어폰 젠더

좋은 음악을 옆의 친구와 공유하고 싶다면? 이어폰 하나씩 나누어 끼고 듣고 있자니 음악의 감동이 반감되는 것 같다면? 이어폰 젠더를 추천한다. 둘이서 하나의 사운드를 공유하고자 할 때, 이 젠더 하나면 각자의 이어폰으로 같은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즉 이어폰 젠더는 하나의 케이블을 두 개의 케이블로 나누어 두 개의 이어폰을 꽂을 수 있도록 해준다.


다용도걸이(꼭꼬핀)

월세로 사는 사람들은 벽에 망치질을 하지 못한다. 그렇다고 집에 시계를 안 걸 수도 없고, 액자 등으로 집을 꾸미는 것도 완전히 포기하기는 아쉽기 마련. 이럴 땐 꼭꼬핀을 사용하면 된다. 꼭꼬핀은 벽면가 벽지 틈새에 핀 여러 개가 들어가 단단하게 고정되는 제품으로 시계나 액자 등 다양한 소품을 걸어도 튼튼히 유지된다.


책상 컵 받침대

책상 컵 받침대는 집게 모양의 클립 형태로 제작되어 책상에 끼워 사용할 수 있는 컵홀더이다. 책상이 좁은 경우, 또는 컵을 쏟을까봐 걱정되는 경우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또 컵 바닥에 구멍이 뚫려 있는 제품도 있어 음료컵 이외에도 스마트폰을 충전하는 데 쓸 수 있다. 가벼운 소재로 휴대가 가능해 야외활동에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더블 세이브 도마

더블 세이브 도마는 공간부가 있어 재료를 담는 그릇 기능을 가진 도마다. 도마에서 썬 재료를 일일이 그릇에 옮기고 다시 썰기를 반복할 필요 없이, 도마에 있는 분리대에 썬 재료를 보관할 수 있어 시간을 절약해주고, 설거지거리를 줄여준다. 또 김치나 과일 등을 썰 때에도 국물이나 즙을 받아주어 도마 밑으로 흐를 일이 없다.


차량 제설기

날씨가 추운 겨울 성에가 심하게 내려앉은 창을 딱딱한 종이 등으로 긁어본 경험이 있으신지. 이럴 때에는 차량 제설기를 이용하면 훨씬 수월하게 성에를 긁어낼 수 있다. 시중에 출시되고 있는 제품은 기둥에 빗자루가 합쳐져 있기 때문에 긁어낸 성에를 깔끔하게 쓸어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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