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성희롱 논란, 결국 경찰 조사로..'헤이나래' 측 "성실히 임할 것"[종합]

심언경 기자 2021. 5. 1.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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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박나래가 성희롱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끝내 법의 심판을 받게 됐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30일 박나래가 스튜디오 와플의 웹예능 '헤이나래'에서 한 수위 높은 성적 표현에 대한 고발을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박나래의 성희롱 논란은 지난 3월 23일 유튜브 '스튜디오 와플' 채널을 통해 공개된 '헤이나래' 2화에서 불거졌다.

헤이지니가 출연해 아이들이 접하기 쉬운 콘텐츠인 만큼, 박나래와 제작진이 더욱이 조심했어야 한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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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나래. ⓒ스포티비뉴스DB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코미디언 박나래가 성희롱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끝내 법의 심판을 받게 됐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30일 박나래가 스튜디오 와플의 웹예능 '헤이나래'에서 한 수위 높은 성적 표현에 대한 고발을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헤이나래' 측은 이날 스포티비뉴스에 "경찰이 조사에 착수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 경찰 측에서 협조 요청이 들어온다면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고 전했다.

박나래의 성희롱 논란은 지난 3월 23일 유튜브 '스튜디오 와플' 채널을 통해 공개된 '헤이나래' 2화에서 불거졌다. 해당 방송에서 박나래는 남성을 본뜬 인형 '암스트롱맨'을 두고 성적인 언행을 해 물의를 빚었다.

특히 박나래는 팔과 다리가 자유자재로 늘어나는 인형을 체험하던 중, 인형의 팔을 길게 늘여 다리 사이에 집어넣었다. 이 장면에는 '방금 25금 아니에요?'라는 자막이 삽입되어, 박나래의 의도를 짐작게 했다.

이후 '헤이나래'는 거센 비판과 직면했다. 헤이지니가 출연해 아이들이 접하기 쉬운 콘텐츠인 만큼, 박나래와 제작진이 더욱이 조심했어야 한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결국 '헤이나래' 측은 문제가 된 영상을 삭제하고, "구독자분들께 실망감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한다. 제작진의 과한 연출과 캐릭터 설정으로 출연자분들께 피해를 드린 점에 대해서도 송구스럽다"고 사과했다.

그러나 논란은 잦아들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이에 박나래는 자진 하차를 결정했고, '헤이나래'는 폐지 수순을 밟게 됐다. 이후 박나래는 자신의 SNS를 통해 자필 사과문까지 공개했다.

박나래는 "방송인으로 또 공인으로서 한 방송을 책임지며 기획부터 캐릭터, 연기, 소품까지 꼼꼼하게 점검하고 적절하게 표현하는 것이 저의 책임과 의무였는데, 저의 미숙한 대처능력으로 많은 분들께 실망감을 안겨드렸다"며 재차 고개를 숙였다.

그럼에도 여론은 싸늘했다. 일각에서는 박나래의 MBC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하차를 요구하고 나섰다. 박나래를 향한 비난 양상이 지나치게 과열됐다는 의견도 존재하지만, 여전히 박나래를 향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급기야 박나래는 수사 선상에까지 서게 됐다. 화끈한 입담과 소탈한 매력으로 대중적인 인기를 구가했던 박나래가 데뷔 이래 최대 위기를 맞은 가운데, 경찰 조사 결과는 누구의 편을 들어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 '헤이나래'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notglasse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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