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진 "'우아한 거짓말' 공감, 영악한 왕따 가해자에 몸서리 친 기억"(전문)

김노을 2021. 3. 9.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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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진 전 아나운서가 영화 '우아한 거짓말'을 보고 자신의 학창시절을 떠올렸다.

서현진은 3월 9일 개인 SNS를 통해 "새벽에 잠이 안 와서 넷플릭스로 '우아한 거짓말'이라는 영화를 봤다"고 운을 뗐다.

'우아한 거짓말'(감독 이한)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막내 천지(김향기 분)의 생전 이야기를 되짚어가는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지난 2014년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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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노을 기자]

서현진 전 아나운서가 영화 '우아한 거짓말'을 보고 자신의 학창시절을 떠올렸다.

서현진은 3월 9일 개인 SNS를 통해 "새벽에 잠이 안 와서 넷플릭스로 '우아한 거짓말'이라는 영화를 봤다"고 운을 뗐다. '우아한 거짓말'(감독 이한)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막내 천지(김향기 분)의 생전 이야기를 되짚어가는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지난 2014년 개봉했다.

이 영화를 본 서현진은 "남겨진 가족이 상처를 치유하고 가해자를 용서하는 과정을 그렸는데 여운이 상당히 많이 남는다"며 "자식 잃은 엄마 역의 김희애 배우에게 과몰입해서 영화 속 그녀의 동작에도 숨결에도 눈물이 흐른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잊고 있던 학창시절 여학생들의 교묘하고 교활한 먹이사슬. 왕따. 모두를 순서대로 돌아가며 왕따시켜도 절대 본인은 당하지 않는 부류의 영악함에 몸서리치던 기억도 떠올랐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어떻게 하면 내 아이가 남에게 무해한, 건강한 멘탈로 자랄 수 있을까"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현진은 2017년 연상의 이비인후과 의사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다음은 서현진 글 전문이다.

요즘 늘 새벽 1시쯤 깨서 5시 넘어까지 사부작거리다 다시 잠듦. 수면리듬이 완전히 깨진 것 같아요.

새벽에 잠이 안와서 넷플릭스로 우아한 거짓말 이란 영화를 봤어요. 갑자기 스스로 삶을 놔버린 중학교 여학생(김향기)의 남겨진 가족인 엄마(김희애)와 언니(고아성)가 상처를 치유하고 가해자를 용서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인데 여운이 상당히 많이 남네요.

엄마가 되고나니 눈물샘이 고장났는지 자식 잃은 엄마 역의 김희애 배우님에게 과몰입해서 영화 속 그녀의 동작에도, 숨결에도 눈물이 흐르네요.

잊고있던 학창시절 여학생들의 교묘하고 교활한 먹이사슬.. 왕따, 모두를 순서대로 돌아가며 따 시켜도 절대 본인은 당하지 않는 부류의 영악함에 몸서리치던 기억도 떠오르고요.

어떻게 하면 내 아이가 남에게 무해한, 건강한 멘탈로 자랄 수 있을까..아이의 작은 신호도 예민하게 알아채고 지켜주는 엄마가 될 수 있을까. 아직은 먼 얘기지만 걱정을 사서 하게되는 하루..

#우아한거짓말 #영화추천 #넷플릭스추천 #씬스틸러는 #유아인

(사진=서현진 SNS)

뉴스엔 김노을 wi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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