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몰리나 '앉아쏴 레이저 송구' 타석서 직관 깜놀
[스포츠경향]

김하성(샌디에이고)이 김광현(세인트루이스)과의 빅리그 첫 맞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뒀다. 타석에서는 빅리그 최고 포수 몰리나의 위력을 눈앞에서 실감하는 경험도 했다.
김하성은 1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와 홈경기에 7번 타자 겸 유격수로 출전했다. 김하성은 세인트루이스 선발로 출격한 김광현과 미국 무대 첫 맞대결을 펼쳤다.
김하성은 3회말 선두타자로 김광현과 처음 만났다. 이들은 풀카운트까지 가는 치열한 승부를 벌였다. 8구까지 계속된 혈투에서 웃은 이는 김광현이었다. 김광현은 바깥쪽 체인지업에 김하성의 헛스윙 삼진을 이끌어냈다.
두 번째 만남은 더욱 긴박한 상황에서 이뤄졌다. 김광현이 2-1로 쫓긴 4회 1사 만루에서 김하성이 타석에 들어섰다.
이번에는 김하성이 웃었다. 제구가 흔들리던 김광현을 상대로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냈다. 김하성은 2B-2S에서 김광현의 승부구 2개에 모두 반응하지 않았다. 스코어는 2-2.
김하성과의 승부를 끝으로 김광현은 마운드를 내려갔다.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돌아선 김하성은 4회 밀어내기 타점으로 설욕에 성공했다.
김광현을 마운드에서 끌어내린 김하성은 5-3으로 앞선 7회말 타석에서는 몰리나의 앉아쏴를 직접 봤다. 2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가운데 볼카운트 0-1에서 1루 주자 마카노가 도루를 시도했다. 김하성의 몸쪽으로 붙은 볼이었는데 세인트루이스 포수 몰리나는 오른쪽 무릎을 꿇고 앉아서 2루로 송구했다. 강력하고 빠르게 날아간 볼은 여유있게 자연태그로 이뤄졌다. 김하성은 메이저리그 포수 부문 골드글러브 9회 수상에 빛나는 최고 안방마님의 레이저 송구를 눈앞에서 직접 목격했다.
김광현과의 첫대결과 함께 몰리나의 명품 송구를 타석에서 직접 본 것도 김하성에겐 잊지 못할 이색 경험이 될 것 같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권상우♥손태영 子, 아빠 전성기 비주얼 화제 “강남서 女가 적극 대시”
- “소주 4잔 마셨다”던 이재룡, 사고 전 복수 술자리 의혹
- ‘자연 임신’ 배기성,♥이은비와 “8일 연속 관계 후 오른쪽 귀 안 들려”
- ‘음주운전’ MC딩동, 생방 중 여성 BJ 폭행 뒤 오열 “트라우마 건드려”
- 35세 소유, ‘난자 냉동’ 포기…“이런 세상에 아이 낳기 싫어”
- 장나라 소속사 관계자, 유서 남긴 채 사망
- 파격 금발 임영웅 “1등 됐어요!” 감격 SNS
- 나나, 강도 피해 전말 모두 밝혔다…“흉기 보고 본능적 방어, 하늘이 도와” (짠한형)
- 59세 박미선, 유방암 투병 후 첫 생일…“다시 초 불 수 있어 감사”
- 하정우 “♥차정원과 열애 행복하다” (강호동네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