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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사의 퇴출 결정에 분노한 슈퍼맨 배우가 행한 복수(?)

조회수 2021. 3. 9. 10:5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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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빙성 있어 보이는 현재 DC 슈퍼맨 헨리 카빌의 마블행 루머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DC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슈퍼맨은 우리나라에도 내한한 바 있었던 <맨 오브 스틸>의 헨리 카빌이다.


훈훈한 외모, 탄탄한 근육질 몸매에 대중에게 친숙한 故 크리스토퍼 리브를 연상시키는 외모로 차세대 슈퍼맨 배우다운 위용을 자랑한 그였지만…

2018년 워너 브라더스가 부진해지고 있던 DC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새롭게 개편하려고 하면서 DC의 상징인 슈퍼맨을 하차시키기로 결정했다. 그 누구도 생각지도 못한 결정이었기에 이 보도에 대한 소식은 충격이었다. 그것도 슈퍼맨 영화가 나온 지 5년밖에 되지 않은 터라 헨리 카빌을 하차시키는 것은 너무 이른 결정이라는 반응이 대다수였다.

이에 헨리 카빌은 당시 워너 브라더스의 결정은 사실이 아니라며 SNS에 슈퍼맨 사진을 올리며 

아직 슈퍼맨 슈트는 내 옷장에 있다"

라고 말하며 자신이 변함없는 슈퍼맨이라고 밝히며 하차설을 전면 부인했다. 이후 워너도 슈퍼맨과 관련한 언급을 더 하지 않아 그의 하차가 사실인지를 놓고 의견이 분분했었다. 

이후 같은 세계관의 2019년 히어로 영화 <샤잠!>의 마지막 장면에 슈퍼맨이 깜짝 출연하게 되었는데, 슈퍼맨의 얼굴을 공개하지 않고 다른 대역 배우가 이를 대신한 것처럼 해서 이에 대한 의혹을 더욱 증폭시키게 되었다. 이때까지만 해도 워너브러더스와 헨리 카빌이 앞으로의 DC 영화 출연을 놓고 협상 중이라는 소식이 있었는데…

지난주 업데이트된 관련 뉴스에 따르면 DC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새롭게 개편할 J.J 에이브럼스의 '배드로봇'이 새로운 슈퍼맨 영화를 준비 중이며, 이를 새롭게 리부트하는 방식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더 놀라운 소식은 슈퍼맨을 흑인 배우로 교체하는 것이다. (공식발표가 아니기에 아직은 루머로 보고 있다.)


출처: cosmicbook.news

사실 헨리 카빌 하차 소식이 나왔을 당시에도 슈퍼맨을 흑인 배우로 교체한다는 이야기가 있었고, 그 적임자로 마블 <블랙팬서>의 킬몽거로 등장한 마이클 B.조던이 맡을 거라는 루머가 전해진 바 있었다. 이번에도 이 소식이 언급된 것으로 볼 때 워너는 진심으로 흑인 슈퍼맨을 고려 중이며, 헨리 카빌의 퇴출 수순을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개월 전 뉴스와 최근 전해진 소식통에 따르면 헨리 카빌 역시 이에 대해 어느 정도 대비한 것으로 보인다. 코스믹 북 뉴스, we got this covered의 뉴스에 의하면 헨리 카빌은 자신과 상의 없이 슈퍼맨 리부트를 진행한 워너브러더스의 행동에 매우 분노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래서 이에 대한 맞대응으로 워너의 라이벌격 회사에 연락을 취했다고 하는데…

출처: cosmicbook.news

바로 워너와 DC의 영원한 라이벌 마블 스튜디오와 연락을 취해 어느 정도 접촉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카빌은 슈퍼맨을 연기할 수 없다면 다른 유명 프랜차이즈 슈퍼 히어로를 연기할 의향이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출처: cosmicbook.news

이 때문에 마블 내부에서 <어벤져스:엔드게임>의 떡밥으로 잠시 언급된바 있었던 영국 히어로 '캡틴 브리튼'역에 헨리 카빌이 1순위로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헨리 카빌이 영국 출신에 히어로 연기 경험도 있기에 이에 적합한 후보로 보고 있다. 

하지만 아직 흑인 슈퍼맨으로 교체한다는 공식적인 발표가 없는 상황이며 워너 내부에서도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한때 프랜차이즈 메인급 스타를 라이벌 회사에 곧바로 뺏긴다는 것은 향후 개편될 DC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관심을 하락시킬 수 있는 치명적인 상황이 될 수 있다. 그래서 워너 브라더스도 헨리 카빌을 나름대로 달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그 대안이…


향후 제작될 DC 유니버스 영화에 슈퍼맨이 카메오 형식으로 등장하는 것이라고 한다.


앞으로 프랜차이즈에서의 존재감도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카메오로 계속 출연해 달라고 하는 것은 거의 김빠지는 소식이나 다름없다.


결국 이 같은 워너의 행동에 헨리 카빌측이 마블과 접촉했다는 루머가 현재 해외 영화계의 흥미로운 뉴스로 전해지고 있다. 아직은 루머에 불과한 소식이지만 더는 헨리 카빌 주연의 슈퍼맨 솔로 영화 제작과 그의 출연 언급이 없는 것으로 볼 때 이 같은 소식은 어느 정도 신빙성이 있는 내용으로 보고 있다.


과연, 흑인 슈퍼맨의 등장과 전직 슈퍼맨의 마블 진출이 사실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damovie2019@gmail.com(오타 신고/제보 및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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