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700억 돈값 하네'..밀리탕, 환골탈태 후 레알 수비 핵심으로

신동훈 기자 2021. 4. 28.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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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진함으로 인해 비판을 받았던 에데르 밀리탕(23, 레알 마드리드)이 드디어 기량을 만개하고 있다.

나초 페르난데스, 바란, 밀리탕이 수비진을 구축했다.

첼시전뿐만 아니라 밀리탕은 최근 레알 수비에서 최고의 수비력으로 찬사를 받은 바 있다.

지난 시즌 포르투에서 레알로 이적한 밀리탕은 레알 수비의 미래가 되어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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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부진함으로 인해 비판을 받았던 에데르 밀리탕(23, 레알 마드리드)이 드디어 기량을 만개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28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에서 첼시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레알은 경기를 앞두고 수비에 고민이 있었다. 라파엘 바란이 돌아왔지만 수비의 핵심 세르히오 라모스가 부상으로 빠졌기 때문이다. 지네딘 지단 감독은 첼시 공격을 막기 위해 3백을 구성했다. 나초 페르난데스, 바란, 밀리탕이 수비진을 구축했다.

가장 돋보인 선수는 밀리탕이었다. 밀리탕은 태클 7회, 인터셉트 3회, 클리어링 4회을 기록하며 견고한 모습을 보였다. 수비적인 지표 외에도 롱패스 성공 5회, 패스성공률 91.2%, 키패스 1회, 드리블 성공 2회 등을 기록하며 레알에 힘을 실었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그에게 평점 8.37점을 줬는데 이는 레알 선수들 중 가장 높았다.

이처럼 밀리탕은 라모스 공백을 잊게 했다. 첼시전뿐만 아니라 밀리탕은 최근 레알 수비에서 최고의 수비력으로 찬사를 받은 바 있다. 스페인 '마르카'는 밀리탕 활약을 두고 "드디어 5,000만 유로(약 670억 원) 가치를 보여주는 중이다. 이제 그 가격이 저렴하게 보인다"고 평했다.

해당 매체가 언급한대로 밀리탕은 이적료 값을 제대로 해주지 못했다. 지난 시즌 포르투에서 레알로 이적한 밀리탕은 레알 수비의 미래가 되어줄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불안한 수비력과 아쉬운 기량으로 인해 벤치로 밀렸다. 부상 빈도까지 높아 팬들의 비난은 더 했다.

그러나 환골탈태에 성공했다. 레알 입성 후 가장 좋은 시기를 보내고 있다. 팬들도 밀리탕에 대한 신뢰감이 높으며 전적으로 지지 중이다. 라모스 복귀 시점이 분명하지 않은 상황에서 그의 활약은 시즌 막판 레알에 큰 힘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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