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의 마지막 20대 생일에 생일상 차려준 언니들의 놀라운 정체

송강호, 강동원, 배두나, 이지은, 이주영 주연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영화 <브로커> 촬영종료!

지난 4월 촬영을 시작한 일본의 거장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연출의 한국 영화 <브로커>(가제)가 2달간의 촬영을 마무리하며 후반 작업에 돌입했다.

<브로커>는 지난 8월 공식발표된 작품으로 <세 번째 살인>, <어느 가족>,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을 연출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일본의 거장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약 5년 전부터 국내 제작진과 함께 오랜 시간 동안 오리지널 각본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브로커>는 아이를 키울 수 없는 사람이 익명으로 아기를 두고 갈 수 있도록 마련된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알려졌다.

제작 발표와 함께 출연이 확정된 배우들로 기대감을 높여줬는데 송강호, 강동원, 배두나가 주요 배역으로 출연하기로 결정돼 눈길을 끌었다.

이 과정에서 새로운 두 명의 출연진이 합류를 결정해 눈길을 끌었는데, 가수와 연기자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아이유' 이지은과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와 영화 <야구소녀>로 주목을 받은 배우 이주영까지 합류해 기대감을 높여줬다.

야구소녀

감독: 최윤태
출연: 이주영, 이준혁, 염혜란, 송영규, 곽동연, 주해은, 김종수, 이채은, 허정도, 박연수, 이상희, 원혜련, 김승찬, 이동희, 유지민, 서진원, 홍상표
평점: 7.6

<브로커>의 촬영종료 소식은 이 영화에 출연한 배두나와 이주영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알려졌다. 배두나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함께 찍은 기념사진을 공개하며 촬영이 마무리되었음을 알렸다.

배두나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인연은 깊다. 바로 2009년 배두나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작품 <공기인형>에 출연했고, 이 작품으로 그녀는 2010년 제33회 일본 아카데미상 우수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배두나에게는 은인과 같은 연출자였던 것.

공기인형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
출연: 배두나, 이우라 아라타, 이타오 이츠지, 타카하시 마사야, 요 키미코, 이와마츠 료, 호시노 마리, 마루야마 토모미, 나라키 미우, 에모토 타스쿠, 테라지마 스스무, 야마나카 타카시, 배정명, 사쿠라이 히지리, 후지 스미코
평점: 6.7

배두나 역시 인스타그램에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12년 만의 만남과 인연을 언급하며 이번 영화 참여에 깊은 의의를 두었다.

거장 감독과 최고의 배우들이 함께한 만큼 <브로커>는 전 세계 영화 마니아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는데, 국내 대중들에게는 이지은의 깜짝 출연이 확정되면서 크게 화제가 되었다.

특히 지난 4월 부산에서 진행된 첫 촬영에서 강동원과 이지은이 함께 촬영한 모습이 목격되면서 영화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은 매우 높아진 상태다.

영화 촬영과 관련한 흥미로우면서도 훈훈한 일화…<브로커>에 출연 중이던 이지은은 5월 16일 인스타그램으로 김치볶음밥과 미역국이 차려진 밥상을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두 사람의 아이디를 태그했다.

바로 <브로커>에 함께 호흡을 맞추던 배두나와 이주영이 차려준 밥상으로 이날은 바로 이지은의 20대 마지막 생일이었다. 영화 촬영장에서 생일을 맞이한 그녀를 위해 배두나와 이주영이 소소한 밥상을 차려주며 그녀의 생일을 축하해 주었던 것.

이지은은 배두나와 2018년 단편영화 <페르소나>의 첫 번째 에피소드인 <러브세트>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인연이 있었을 정도로 정겨운 사이며, 이주영은 평소 아이유의 팬이라 자처했을 정도로 세 사람은 이번 영화 촬영으로 자매 못지않은 훈훈한 관계를 이어왔다.

페르소나

감독: 김종관
출연: 아이유, 배두나, 김태훈, 임선우, 박해수, 심달기, 이성욱, 정준원, 피어스 콘런, 김수경, 조은주, 배소영, 조현섭, 정기훈, 앤드류 로이스 비즐리, 마리오 레온 아드리온, 디깅대장, 김현우, 김지희, 김영채, 권정택, 설창희, 오대양, 최지우
평점: 7.2

이렇듯 세 여성 배우의 훈훈한 만남과 베테랑 출연진, 한국과 일본 최고의 제작진이 함께한 만큼 <브로커>는 충분히 기대해 볼 만한 최고의 작품으로 영화 팬들을 맞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 최고의 거장과 주목을 받는 한국 영화의 제작 수준이 어떤 결과물을 만들게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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