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CCTV 통해 본 제주 주요도로 교통 상황은?

유용두 2021. 1. 8.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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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
앞서 전해드렸지만, 밤사이 많은 눈이 계속 쏟아지면서 도로 곳곳이 빙판길을 이루고 있습니다.

KBS 재난감시 CCTV를 통해 주요 도로 상황 알아봅니다.

먼저 제주 서부지역을 잇는 평화로 입구부터 보시겠습니다.

현재 평화로에선 대형 차량은 정상 운행하고 있지만 소형 차량은 체인을 감고 운행해야 하는데요,

평화로는 도내 중산간 도로 가운데 최근 3년 동안 가장 많은 눈길교통사고가 발생한 곳입니다.

서행하셔야 하고요,

평화로와 연결된 서쪽 도로 가운데 제1 산록도로에서는 소형 통제, 대형 체인, 제2 산록도로는 대소형 모두 체인을 감아야 운행 가능합니다.

이어서 조천읍 교래리 삼다수 공장 인근 남조로입니다.

눈이 많이 쌓인 모습인데요,

현재 남조로에선 모든 차량이 월동장비를 갖춰야만 지날 수 있습니다.

주변의 번영로와 명림로에서 대소형 차량 모두 체인을 감고 운행해야 합니다.

다음은 제주시 산천단 입구입니다.

도로 주변으로 눈이 많이 쌓여있는 모습니다.

현재 5.16도로는 차량 운행이 통제되고 있고 노선버스도 체인을 감아야 합니다.

비자림로에선 소형 차량 운행이 통제됐고, 대형 차량도 체인을 감아야합니다.

마지막으로 제주시 해안지역인, 탑동 라마다호텔 인근 도로입니다.

해안가여서 앞서 살펴본 다른 곳보다는 도로 상태가 나아 보이는데요.

하지만 오늘 아침 제주 대부분지역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 만큼 도로 곳곳이 얼어있어 방심해서는 안 됩니다.

시내 도로 가운데 애조로를 운행하는 소형 차량은 반드시 월동장비 갖춰야 하는데요,

일주도로에서도 제동거리 충분히 확보한 다음 서행운전 하시기 바랍니다.

유용두 기자 (yyd9212@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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