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동수농공단지 외국인 근로자 315명 코로나19 전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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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가 코로나19 집단 감염에 취약한 농공단지, 병원, 대학교, 운수회사 등을 대상으로 전수검사에 나섰다.
나주시 보건소는 11일 동수농공단지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외국인 근로자 315명에 대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앞서 나주시는 집단 감염사례 사전 차단을 위해 지난 해 10월부터 요양병원, 요양원 등 감염 취약 시설 123개소, 3500여명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전수검사를 실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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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뉴스1) 박영래 기자 = 전남 나주시가 코로나19 집단 감염에 취약한 농공단지, 병원, 대학교, 운수회사 등을 대상으로 전수검사에 나섰다.
나주시 보건소는 11일 동수농공단지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외국인 근로자 315명에 대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동수농공단지는 다양한 제조 회사가 밀집된 곳으로 확진자 발생 시 집단 감염 가능성이 높고 외국인 근로자들이 많아 방역 취약지대에 속한다는 판단에서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전국 직장, 사업장 등지서 집단감염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외국인 근로자의 경우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고 정보력이 부족해 검사를 받지 못하는 사례가 있어 전수검사에 나섰다"고 말했다.
앞서 나주시는 집단 감염사례 사전 차단을 위해 지난 해 10월부터 요양병원, 요양원 등 감염 취약 시설 123개소, 3500여명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전수검사를 실시해 오고 있다.
이어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 동안 급성기병원 4개소(나주종합병원·빛가람종합병원·빛가람병원·NH미래아동병원)와 대학 3개교 외국인 유학생 등 80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한다.
또다른 감염 취약지인 대중교통 종사자 800여명도 별도 일정 조율을 통해 이른 시일 내 전수검사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방역사각지대의 선제적 발굴과 방역 조치를 통해 코로나 3차 대유행으로부터 12만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최근 지역사회 코로나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개인 방역을 철저히 준수하고 모임을 최대한 자제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yr200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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