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갔다 왔더니 얼굴이 얼룩덜룩? 탄 피부 돌리는 화이트닝 레이저 3

바캉스가 끝나가는 이 계절. 가만히 거울을 보니 붉고 검게 그을린 피부와 더 깊어진 얼룩 덜룩한 잡티들이 얼굴에 남아있다고요? 간단한 레이저 시술이면, 그 고민이 해결돼요. 팔 다리에 생긴 색소 침착까지 모두 다요.


전체적으로 탄 피부에는 레블라이트 토닝!

특별히 잡티는 없는 피부지만, 바캉스 후에 전체적으로 그을렸다면 레블라이트를 추천해요. 균일하게 고출력의 레이저 빔이 일정한 간격으로 연속적으로 출력이 돼 피부 자극이 덜하면서도 효과가 좋아요. 별다른 통증 없이 또 딱지가 지지 않아서 일상생활에 지장도 없으니까, 편하게 가서 받고 와도 되겠죠?


오래된 자국까지 없애고 싶다면 피코 슈어 레이저!

‘피코’는 1조 분의 1초를 의미하는 말인데요, 기존의 나노 단위 레이저보다 100배나 빠르게 레이저 빔을 쏴서 색소를 제거하는 기술이에요. 피부 주변 조직에 열 손상이 거의 없고 기미 제거, 잡티 제거, 검버섯 제거 등에도 효과적이에요. 게다가 FDA와 KFDA 승인을 모두 받았으니까 안심하고 받을 수 있어요.


붉게 익어 버리는 피부라면 실펌레이저!

자외선 앞에서 붉게 익어 버리는 홍조가 심해지는 피부라면 실펌 레이저를 추천해요. 진피층까지 침투해서 피부 재생을 도와주는데요 열로 손상된 혈관을 선택해서 치료하기 때문에 다른 조직은 손상이 되지 않아요. 일회용 팁을 이용한 방식으로 콜라겐 생성을 유도해서 더 탄탄해지고 붉어진 피부도 나아져요.



전문가의 조언 #1. 화이트닝 레이저 전에 피부 컨디션을 살필 것!

화이트닝 레이저를 어떤 것을 선택하느냐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자외선으로 망가진 피부의 컨디션을 어떻게 끌어올리냐가 관건이에요. 퓨어 피부과의 이수현 원장은 화이트닝 레이저의 전 처치로 이온화된 비타민을 침투시키는 비타민 토닝을 하고 리프팅 치료를 병행할 때 화이트닝 레이저의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다고 조언해요. 피부의 진피층을 리모델링하는 이 같은 작업을 통해 같은 화이트닝 시술을 받더라도 결과적으로 피부가 더 탄탄하고 맑아 보이는 거죠. 그래서 원하는 화이트닝 레이저를 기본으로 다른 레이저를 함께 시술받는 듀얼 토닝을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에요! 



전문가의 조언 #2. 화이트닝 레이저가 오히려 피부를 얼룩덜룩하게 한다?

화이트닝 레이저 시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점은 피부에 무리가 없는 저자극의 저주파로 균일하게 레이저를 조사해야 한다는 데 있어요. 보통 5회~10회 이상 시술할 때 효과를 보는데, 이때 피부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 횟수만 늘려나간다면 오히려 피부 장벽이 무너질 수가 있어요. 또한 피부가 오히려 얼룩덜룩하게 되는 저색소 침착이 일어나거나 모공에 오돌토돌한 염증이 생기는 경우도 있고요. 다른 사람들이 효과 본 레이저라고 해도 나하고는 맞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꼭 기억해두어야 해요. 피부과 전문의 주홍진(닥터주디)은 동전의 양면과도 같은 화이트닝 레이저 시술을 받기 전에는 반드시 현재의 피부 상태를 파악하고 화이트닝 레이저를 받아들일 수 있는 피부인지를 체크해야 부작용이 예방된다고 조언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