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섭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 달성해 대전하나의 승격 이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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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발전하는 선수가 되자.' 김승섭(25)이 프로 데뷔 후 한순간도 잊지 않고 되새겨온 말이다.
김승섭은 전지훈련 기간에 프로 데뷔 후 자신의 약점으로 꼽힌 골 결정력을 보완하기 위해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김승섭은 "기업구단으로 전환하면서 모든 게 좋았다는 게 피부로 느껴질 정도"라며 "대전하나시티즌의 선수로서 보답하는 건 승격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팀원들과 하나로 뭉쳐 대전하나시티즌의 K리그1 승격을 꿈이 아닌 현실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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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축구를 가장 잘하는 선수들이 모인 K리그에서 살아남기란 쉽지 않다. 어렵게 프로 진출에 성공해도 K리그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사라지는 선수도 많다. 하지만 온갖 역경을 딛고 자신의 꿈을 이루는 대기만성형 선수도 있다.
올해로 프로 데뷔 4년 차가 된 김승섭은 매년 차근차근 성장하고 있다. 2018년 대전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김승섭은 지난해 대전이 기업 구단으로 전환된 뒤에도 남다른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
김승섭은 최근 이데일리와 가진 인터뷰에서 “나는 타고난 재능보다는 노력으로 만들어진 선수”라며 “재능이 뛰어난 선수들보다는 성장 속도가 느리지만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노력하면 뭐든지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제 속도에 맞춰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프로 무대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던 이유도 ‘노력’을 빼놓고 설명하기 어렵다. 언남고 졸업 후 진학한 경희대에서 1학년 때까지 자리를 잡지 못했지만 2학년 때부터 주전으로 올라서면서 붙여진 ‘오뚝이’이라는 별명이 이를 뒷받침한다.
그는 “K리그에 정말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는 선수들이 많다”며 “그들과 비교해 나는 재능이 부족했고 노력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는 생각에 정말 열심히 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약점을 보완하고 내가 가진 강점을 키우기 위해 지난 3년간 단 하루도 허투루 보내지 않았다”며 “프로 데뷔 4년 차가 된 올해는 예년보다 더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올해는 내가 가진 능력을 모두 그라운드에서 보여줄 수 있도록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김승섭은 전지훈련 기간에 프로 데뷔 후 자신의 약점으로 꼽힌 골 결정력을 보완하기 위해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그는 “매년 조금씩 성장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골문 앞에서 마무리 짓는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팀 훈련이 끝난 뒤 따로 남아 슈팅 훈련을 하고 있다”며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이민성 감독님께 많은 걸 배우고 있다. 최근에 공격수가 어떻게 움직임을 가져가야 팀 공격이 살아나는지도 깨달은 만큼 올해는 예년보다 더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이민성 감독에게 특별 과외를 받은 김승섭은 올 시즌 목표를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로 잡았다. 그는 “올해는 꼭 골과 어시스트를 포함해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고 싶다”며 “지난 3시즌과는 다르게 확실하게 주전 자리를 꿰차는 것도 또 하나의 목표다.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 달성과 주전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올해는 모두 이루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대전하나시티즌의 K리그1 승격을 이루겠다는 포부도 전했다. 김승섭은 “기업구단으로 전환하면서 모든 게 좋았다는 게 피부로 느껴질 정도”라며 “대전하나시티즌의 선수로서 보답하는 건 승격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팀원들과 하나로 뭉쳐 대전하나시티즌의 K리그1 승격을 꿈이 아닌 현실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노력을 최고의 가치로 믿고 있는 김승섭은 2023년까지의 확실한 목표도 가지고 있다. 그는 “올해 대전하나시티즌의 승격을 이뤄낸 뒤 내년 K리그1에서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달성하고 확실하게 자리를 잡고 싶다”며 “당장은 어렵겠지만 올해부터 2023년까지 꾸준히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면 태극마크를 달 기회가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간절히 노력하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임정우 (happy2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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