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권판 LH 사건' 스포츠토토 직원 내부 정보로 당첨금 8억원 챙겨

조회 02021. 4. 1. 수정

스포츠토토 수탁업체 직원이 내부 정보를 이용해 미수령 당첨금을 타내는 방식으로 8억 여원을 챙긴 것으로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지난해 6월까지 체육진흥투표권 공식 수탁사업자였던 케이토토의 전 직원 A씨를 사기 등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는 발권된 지 1년이 지나면 공단으로 당첨금이 귀속되는 규정이 있다.


A씨는 이 규정을 악용해 당첨금이 귀속되기 직전 당첨복권을 위조해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당첨권의 당첨번호를 조회할 수 있는 부서에서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감사원의 수사 의뢰를 받고 이 사건 수사에 착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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