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은 만능 키..정말 똑똑한 친구" 무리뉴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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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무리뉴(58) AS 로마 감독은 현재 영국 대중지 '더 선'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이다.
11일(한국 시간)자 칼럼에선 잉글랜드 대표 팀 에이스이자 전 소속 팀에서 기둥 노릇을 한 해리 케인(27, 토트넘 홋스퍼) 분석을 실었다.
"어느 역할을 맡겨도 기대 이상 경기력을 발휘하는 케인은 감독을 안심시키는 선수"라며 "정말 영리하다. 축구를 이해하는 공격수다. 자신이 어디에 있어야 경기에 더 (좋은) 영향을 미칠지 알고 뛰는 선수"라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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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주제 무리뉴(58) AS 로마 감독은 현재 영국 대중지 '더 선'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이다.
그간 기자회견에서 보인 날카로운 분석과 위트를 더 선이 높이 샀다. 유로 2020 동안 선수 분석과 경기 총평에 관한 칼럼을 기고한다.
11일(한국 시간)자 칼럼에선 잉글랜드 대표 팀 에이스이자 전 소속 팀에서 기둥 노릇을 한 해리 케인(27, 토트넘 홋스퍼) 분석을 실었다.
무리뉴는 가레스 사우스게이트(50) 감독을 부러워했다. 같은 지도자로서 케인만한 선수가 없다는 말씨였다.
"어느 역할을 맡겨도 기대 이상 경기력을 발휘하는 케인은 감독을 안심시키는 선수"라며 "정말 영리하다. 축구를 이해하는 공격수다. 자신이 어디에 있어야 경기에 더 (좋은) 영향을 미칠지 알고 뛰는 선수"라고 극찬했다.
"만일 케인 주변에 공간 침투를 즐기는 (발 빠른) 윙어가 있다고 하자. 그럼 케인은 뒤로 물러날 것이다. 동료 윙어가 뒤 공간으로 뛰어들 준비가 될 때까지 기다리다 페널티 박스에 도달할 것"이라며 선수 성향과 경기 흐름, 전술, 라인 간격 등에 따라 제 위치를 조절하는 프로라고 호평했다.
"반대로 발이 그리 빠르지 않은, 공간 침투를 안 선호하는 윙어가 배치되면 자신이 직접 라인 브레이킹을 시도한다. 그는 스스로가 전형적인 타깃맨이 아니란 걸 안다. 이 같은 라인, 완급 조절을 케인말고 누가 하겠는가. (단언컨대) 없다"고 덧붙였다.
케인은 장점이 많은 공격수다. 양발 슈팅에 능하고 키 188cm에 이르는 신체조건을 활용한 헤더도 일품이다. 그야말로 '온몸'으로 득점을 뽑는 골게터다.
올 시즌엔 찬스 메이킹에도 눈을 떴다. 전담 수비수를 달고 중원까지 내려간 뒤 전방으로 길게 공을 뿌리는 '60야드 플레이메이킹'이 축구계 찬사를 받았다. 그가 득점 도움 2관왕에 빛나는 역대급 시즌을 보낸 이유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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