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쁨받겠어! +_+)
좋은 첫 인상을 남기기 위해 잔뜩 긴장하고 고민하고 계실 새댁들은 어른들께 인사를 드릴 때 화사하고 단아하게 꾸미는게 좋은데요.
헤어컬러 역시 단정하고 어둡게, 잔머리나 답답하게 내려오는 머리카락 없이 깔끔하게 손질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어머니 취향저격 빵야 빵야)
보통 결혼 후 처음 시댁을 방문할 때는 한복을 입고 인사를 드리러 가게 되는데, 이때 한복과 함께하면 예쁜 헤어들을 소개합니다.
가장 전통적이고 익숙한 땋기 머리는 밝고 귀여운 이미지를 주기 좋은 머리 중 하나입니다. 물론 땋는 방법에는 여러방식이 있고, 다양한 방법으로 응요하기 좋지만 흔히 알고있는 딱 붙은(?) 정갈한 스타일은 밋밋하게 보일 수 있죠. 그래서 전통 장식들을 이용해 스타일링을 해주는 경우가 많은데요.
가장 흔한 배씨댕기는 조선시대까지만 해도 아이들의 전유물이었습니다. 기혼자는 무조건 머리를 올린 '올림머리' (배씨댕기와는 다른)를 해야된다고 생각했던 시대에서 변화해 요즘은 젊은 여성분들 사이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는 전통장식이 되었습니다.
이번 추석, 소녀소녀하면서 우아하게 머리한번 땋아보시는건 어떠세요?
바로 올림머리입니다.
많은 분들이 올림머리를 선호하시는데요. 스타일링하는 방법이 천차만별이고 연령과 스타일에 따라, 어떻게 묶느냐에 따라 느낌이 조금씩 다른 헤어입니다.
특히 얼굴이 동안이라 고민이신 분들은(참 좋은 고민...) 올림머리를 해줄 때 묶은 머리가 목 뒤쪽에 위치하도록 낮게 묶어주면 단아하면서도 성숙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갸름하지 않은 턱선이 고민이신 분들은 머리를 세게 당겨서 묶지 말고 약간 여유있게 묶어준 뒤, 묶은 머리를 잡고 살살 이마쪽과 옆 광대부분에 잔머리를 내주는 것이 좋습니다.
TIP!
광대쪽으로 낸 잔머리는 고데기 등의 기구로 살짝 정리해 말아주는 것이 단정하며, 마지막으로 헤어스프레이나 헤어 젤을 손바닥에 얇게 바른 뒤 전체적으로 잔머리를 고정해서 스타일을 완성하면 더 깔끔합니다.
머리 길이가 짧거나 올림머리가 어울리지 않는 분들은 상황에 따라 머리를 묶지 않고 풀어서 연출해야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약간의 포인트만 주어도 한복과 잘 어울리는 헤어스타일을 만들 수 있는데요. 대표적인 예로 귀 위쪽의 머리를 꼬아서 머리 뒤쪽에서 실핀으로 고정해주는 스타일입니다.
(쉽고 빠르게 단정하고 예쁜 헤어스타일을 완성하는 방법!)
더 응용해서 뒤쪽으로 가져온 머리를 모양을 봐가며 돌돌 말아준 뒤 장미모양으로 고정시켜주면 따로 장신구가 필요없는 예쁜 포인트헤어를 만드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머리가 짧으신 분들은 머리를 묶거나 땋기가 어렵죠.
이럴 땐 머리를 C컬로 굵고 말아주거나 깔끔하게 돌돌 말아서 귀 뒤로 넘겨 고정해주면 깔끔하고 자연스러운 스타일이 완성됩니다.
TIP!
앞꽂이나 뒤꽂이 등 간단한 머리 장식(예쁜걸로 잘 골라서~)을 더해주면 더 예쁘겠죠?
한복헤어를 제대로 꾸미려면 사실 화려한 머리장식이 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아무리 예쁘게 머리모양을 잡는다고 해도 머리장식이 없으면 밋밋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옛스러운(?) 고정 장식은 피하는게 좋은데요.
명절때 지나치게 화려한 장식은 어울리지 않지만 적당히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장식들을 미리 준비해두고 잘 활용한다면 센스있는 새댁으로 점수 좀 딸 수 있겠죠?^^
눈으로 보는것만으로 만족하세요?
이제는 헤어핏에서 직접 가상체험 해보세요.
나와 어울리는지 아닌지 직접 체험해보는 헤어핏!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집니다.
다음번엔 헤어핏이 더 재밌고
유익한 내용으로 찾아오겠습니다.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