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날씨] 내일도 곳곳 소나기..전남 담양 폭염주의보
오수진 2021. 6. 30. 19:48
혹시 갑자기 쏟아진 소나기에 우산을 구매하셨나요?
올해는 우산 산 돈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소나기가 자주 내리고 있는데요.
지금도 강원도 횡성과 홍천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국지적으로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는데요.
내일도 소나기 예보가 있지만, 오늘보다는 대기 불안정이 해소되면서 소나기 예보 구역이 좀 줄어들겠습니다.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 산간, 제주도 서부와 산간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까지 중부 서해안과 충남 내륙, 남부 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특히, 전남 담양에는 폭염 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내일 이 특보는 중부 내륙, 호남 내륙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서울과 청주 31도, 광주와 대구 3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 먼 해상에서 높게 일겠습니다.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모레 밤부터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돼 주말에는 전국에 비가 오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오수진 기상캐스터
(그래픽:이미지)
오수진 기상캐스터 (stephanie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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