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 거 없이 밉다는 원진사주란?
원망할 원(怨), 성낼 진(嗔) 자를 사용하는 ‘원진(怨嗔)’.
서로 원망하고 만나면 화가 나는 사이를 말해요.
이유 없이 싫은 사람이 있다면 원진이 있는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답니다.
원진사주는 띠 동물이 아닌 내가 태어난 날짜에 해당하는 일주동물로 보는 만큼 자신의 일주동물을 알아야 보실 수 있어요.
이미 알고 계신 분도 있겠지만 자신이 태어난 날짜의 일주동물을 모르시는 분은,
⬇️눌러서 일주동물을 확인해주세요~⬇️
당신의 일주동물을 확인하셨나요?
원진은 12가지 동물이 각각 서로 싫어하는 동물이라 총 6가지의 원진이 있어요.
그럼 원진사주를 알아보러 Go Go~
쥐는 양의 배설물을 꺼린다고 해요. 조금만 몸에 묻어도 몸이 썩어들어가며 꼴이 말이 아니게 되므로 쥐는 양을 싫어하지만…. 양의 입장에서는 똥을 안 쌀 수도 없는데 어쩌겠나요. ㅠㅠ
오행으로 보자면 자는 커다란 물의 기운이고 미토는 습윤한 땅의 기운으로 볼 수 있는데요. 흙이 물을 막아 물을 썩게 만들기 때문에 이런 이야기가 있는 게 아닐까 하네요.
소는 자신은 열심히 일하는데 그에 비해 말은 가만히 서서 일도 하지 않고 게으름을 피운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싫어한다고 해요.
하지만 말도 나름대로 열심히 일하고 있으니 그런 소의 생각이 억울하겠지요. 놀랍게도 실제로 마구간과 외양간은 그래서 멀리 떨어뜨려 짓는다고 하네요.
숲속의 제왕으로 무서울 것이 없는 호랑이에게도 싫은 것이 있었으니… 바로 아침잠을 깨우는 닭이랍니다.
야행성인 호랑이에게 아침을 알리는 닭은 자신을 쫓아내는 존재임과 동시에 자신이 잠들어야 하는 시간에 자꾸 깨우는 존재이니 싫을 수밖에 없겠지요?
‘원숭이 엉덩이는 빨~개♪’라는 노래가 있듯 원숭이는 자신의 빨간 엉덩이를 토끼가 자꾸 쳐다봐 토끼 눈이 빨갛다고 생각한다네요.
털이 없어 부끄러운 엉덩이를 토끼가 자꾸 쳐다보는 듯하니… 원숭이가 토끼를 싫어할 수밖에 없겠어요~!
용은 유유히 창공을 날아다니지만, 돼지는 땅바닥을 보며 흙을 파헤치기 때문에 둘은 서로를 보려면 아주 목이 아프다고 해요.
그런 만큼 당연히 용도 돼지도 서로 쳐다보기가 싫어지겠지요. 한마디로 서로 만나면 얼굴 보기 싫어하는 사이라 할 수 있겠네요.
뱀은 귀가 없어 소리를 들을 수 없지만 개 짖는 소리에는 쇳소리가 있어 뱀을 아주 괴롭게 만든다고 해요.
또한 개는 뱀이 사는 땅을 파헤치기 때문에 뱀에게는 개가 침입자이고, 개에게는 뱀이 예상치 못한 위협이어서 서로를 싫어할 수밖에 없다고 하네요.
사실 각각의 동물들은 본성대로 움직일 뿐 누가 잘못한 건 아니에요. 다만 서로 다르기에 상대의 아무 생각 없는 행동을 악의적으로 받아들이곤 하는 거지요.
그런 만큼 ‘당연히 이렇게 생각하겠지.’와 같은 사고방식은 원진 사이에서는 아주아주 위험하다는 사실!
또한 원진을 알아보는 이유는 그 사주를 싫어하라는 것이 아니라 원진을 가진 사람끼리 더욱 배려하고 조심하라는 의미이니 유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