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부터 아틀리에까지, 지금 초콜릿 사러 갑니다
세상이 멍석 깔아준 고백의 날! 밸런타인데이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어요. 아직 초콜릿을 준비하지 못했다면 참고하세요. 여기저기 다닐 필요 없이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백화점 팝업 스토어부터 남들과 다른 특별한 초콜릿을 위한 초콜릿 아틀리에까지. 지금 당장 초콜릿을 살 수 있는 베스트 웨이 8가지를 소개할게요.
아직 무슨 초콜릿을 살지 정하지 못했다면 다채로운 콘셉트의 제품을 갖춘 신세계백화점을 주목! 신세계백화점에서는 '고디바'와 '로이즈'의 팝업 스토어를 동시에 만나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디저트 숍의 밸런타인데이 한정 디저트를 구입할 수 있어요. 신세계백화점 본점, 강남점, 영등포점 등에서는 '고디바' 팝업 스토어를 강남점, 영등포점, 센텀시티점 등에서는 '로이즈' 팝업 스토어를 열죠. '고디바'는 센텀시티점에 '로이즈'는 본점과 강남점에 팝업 스토어 이외에도 정식 매장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1 고디바 쥬얼리 셀렉션 5구 2만5천 원, 9구 4만2천 원
2 고디바 쥬얼리 어쏘트먼트 3만2천 원
3 오리온 디저트 초코파이 4구 9천 원, 8구 1만7천 원
갤러리아 백화점은 무엇보다 초콜릿 맛에 집중했어요. 갤러리아 명품 식품관인 고메이494에서 열리는 이번 팝업 스토어에선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 출신의 셰프가 론칭한 '위고에빅토르'부터 고급스러운 맛을 자랑하는 '라메종뒤쇼콜라'와 '발로나', '로이즈' 등을 만나볼 수 있죠. 다른 무엇보다 맛이 중요하다면 갤러리아로 달려가세요. 무엇을 골라도 실패할 일 없을 거예요.
1 라메종뒤쇼콜라 6구 5만5천 원, 9구 3만2천 원
2 위고에빅토르 3만8천 원
3 로이즈 1만8천 원
여러 사람에게 선물하려면 롯데백화점이 제격! 롯데백화점에서는 국내외 브랜드의 초콜릿을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데요. '린트', '로아커' 등 해외 인기 상품은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길리안’ 등 국내 브랜드는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죠. '길리안'은 롯데월드몰점의 초콜릿 카페를 찾으면 더욱 다양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는 점! 또 본점, 잠실점, 광복점에서는 일본 프리미엄 초콜릿 브랜드 ‘킷캣 쇼콜라토리’와 ‘마켓오 생초콜릿’ 매장을 단독으로 운영하기도 해요.
1 로아커 로즈셀렉션 1만2천 원
2 킷캣 쇼콜라토리 5구 1만9천5백 원, 7구 2만6천5백 원
3 마켓오 생초콜릿 7천 원
현대백화점에 초콜릿 사러 갔다가 눈호강을 하고 돌아올 수도 있어요. 압구정 본점 5층에서 진행하는 ‘살롱 뒤 쇼콜라 서울 에필로그’에선 장 폴에방, 스테판 보나 등 세계 최고 초콜릿 명장들의 다양한 공예품을 전시하고 있죠. 프랑스 대표 디저트 브랜드 '라메종뒤쇼콜라'와 ‘위고에빅토르’, 스위스 최고급 수제 초콜릿 브랜드 ‘레더라’, 디자이너 피에르 가르뎅이 직접 디자인하고 맛을 선별한 ‘맥심 드 파리’, 김현화 셰프의 ‘쇼콜리디아’ 등을 선보여요.
1 라메종뒤쇼콜라 6구 5만5천 원, 9구 3만2천 원
2 레더라 2만7천 원
3 쇼콜리디아 2만5천 원
유니크한 초콜릿을 원한다면 '라비앙코코'를 주목. 이태원에 위치한 초콜릿 아틀리에로 유니크한 초콜릿 디자인으로 유명한데요. 초콜릿 봉봉 위에 천연색소로 대리석 무늬를 그려 넣었죠. 손으로 직접 그림을 그리기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감동은 두 배. 올해 밸런타인데이 시즌에는 빈센트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을 모티브로 한 한정 초콜릿을 출시했어요. 색다른 밸런타인데이 선물이 될 수 있겠죠? 가격은 3만8천 원
서울시 용산구 우사단로 6
010-4070-9477
초콜릿 취향이 고급진 남친이라면 '피초코'가 제격. 이곳은 오직 베네수엘라의 카카오빈으로 만든 싱글 오리진 초콜릿을 선보이는 곳이에요. 오리지널 라인과 솔트&페퍼, 밀크 얼그레이 등의 플레이버 라인을 초콜릿 바 형태로 판매해요. 올해 밸런타인데이에는 이곳의 스페셜티 초콜릿 7가지와 성수동 커피 맛집으로 유명한 '센터커피'의 7가지 드립백을 세트로 구성해 선보여요. 가격은 1만3천 원부터 1만5천 원까지
서울시 성동구 서울숲길 47
02-512-0565
초콜릿을 주는 여심마저 사로잡을 '삐아프'. 주얼리 부티크를 연상케 하는 외관의 초콜릿 아틀리에 '삐아프'에선 보석을 다루듯 섬세하게 만들어낸 초콜릿을 만날 수 있어요. 핑크색 패키지에 담긴 '삐아프'의 올해 밸런타인데이 한정 초콜릿은 고은수 쇼콜라티에가 특히 애정을 기울여 만든 더블 바닐라를 비롯해 베네수엘라 카카오로 만든 엑스트라 누아, 남해 유기농 유자로 만든 유자 초콜릿 봉봉 등을 함께 담았어요. 가격은 6만 원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로4길 27-3
02-545-0317
클래식한 초콜릿 취향을 가진 남친을 위한 하희영 쇼콜라티에의 '하스'. 작업실 겸 매장으로 운영하는 '하스'의 초콜릿은 카카오를 주재료로 하기 때문에 초콜릿 본연의 맛을 가장 잘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죠. 올해는 이곳의 시그너처 초콜릿인 마다가스카르를 비롯해 새콤한 블랙커런트의 맛이 일품인 블랜커런트 잔두야 등을 담아 밸런타인데이 한정으로 선보여요. 가격은 4만8천 원
서울시 강남구 삼성로103길19
070-8286-7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