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유시민 거짓 선동으로 피해..필요 조치 검토할 것"

이성웅 입력 2021. 1. 22.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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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검사장이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사과에도 강경 대응 입장을 밝혔다.

유시민 이사장이 지속적으로 검찰이 노무현재단의 금융거래 정보를 사찰했다는 주장을 펼친 것에 대해서다.

한 검사장은 22일 입장문을 통해 "2019년 반부패·강력부장 근무 시 유 이사장이나 노무현 재단 관련 계좌추적을 하거나 보고받은 사실이 없다"며 "여러 차례 사실을 밝혔음에도 유 이사장은 지난 1년간 저를 특정해 거짓 선동을 반복해 왔고, 이미 큰 피해를 당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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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22일 '노무현 재단 계좌 사찰' 의혹 제기에 사과
한동훈 "유시민, 막강한 영향력으로 음해한 것"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한동훈 검사장이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사과에도 강경 대응 입장을 밝혔다. 유시민 이사장이 지속적으로 검찰이 노무현재단의 금융거래 정보를 사찰했다는 주장을 펼친 것에 대해서다.

한동훈 검사장 (사진=연합뉴스)
한 검사장은 22일 입장문을 통해 “2019년 반부패·강력부장 근무 시 유 이사장이나 노무현 재단 관련 계좌추적을 하거나 보고받은 사실이 없다”며 “여러 차례 사실을 밝혔음에도 유 이사장은 지난 1년간 저를 특정해 거짓 선동을 반복해 왔고, 이미 큰 피해를 당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해 7월 저에 대한 수사심의회 당일 아침에 방송에 출연해 저를 특정하며 구체적인 거짓말을 한 것은 대중을 선동하고 저의 수사심의회에 불리하게 영향을 주겠다는 의도였을 것”이라며 “이는 잘 몰라서 거짓말을 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막강한 영향력을 이용해 저를 음해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유 이사장이 늦게라도 사과한 것은 다행이지만, 부득이 이미 발생한 피해에 대해 필요한 조치를 검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2019년 말 유 이사장 검찰이 재단의 주거래 은행 계좌를 들여다봤다고 주장했다. 한 검사장은 이를 부인했지만, 유 이사장은 1년 넘게 이렇다 할 증거를 제시하지 않다가 이날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사실이 아님을 인정하는 사과문을 게시했다.

유 이사장은 “저는 제기한 의혹을 입증하지 못했다. 그 의혹은 사실이 아니었다고 판단한다”며 “검찰의 모든 관계자들께 정중하게 사과드리며 어떤 형태의 책임 추궁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했다.

이성웅 (saintle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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