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원딜 첫 승 따낸 '쇼메이커' 허수 "룰러의 벽 경험하고파"

김형근 2021. 6. 18.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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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주 포지션인 미드 라이너가 아닌 원거리 딜러로 출전해 승리를 경험한 담원 기아의 '쇼메이커' 허수가 색다른 경험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인터뷰를 시작하며 "대회 경기에 원거리 딜러 역할을 할 것이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고 말하며 웃음지은 '쇼메이커' 허수는 "잘 이겼기에 재미있었다."라고 승리의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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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주 포지션인 미드 라이너가 아닌 원거리 딜러로 출전해 승리를 경험한 담원 기아의 ‘쇼메이커’ 허수가 색다른 경험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17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열린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스플릿 1라운드 담원 기아와 아프리카 프릭스의 경기에서 담원 기아가 완승을 거두며 시즌 2승째를 기록했다.

인터뷰를 시작하며 “대회 경기에 원거리 딜러 역할을 할 것이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고 말하며 웃음지은 ‘쇼메이커’ 허수는 “잘 이겼기에 재미있었다.”라고 승리의 소감을 밝혔다.

포지션을 변경하게 된 상황에 대해 “지난주 kt 롤스터전 패배 후 결정됐으며, 특별히 의견 충돌 같은 것은 없었다.”고 소개한 ‘쇼메이커’ 허수는 “다들 한 번 해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했고 자신도 있었지만, 완승을 거두게 돼 오히려 어리둥절했다.”라고 승리가 결정된 순간을 회상했다. 그러나 발안자가 누구였는지에 대해서는 입을 굳게 다물었다.

원거리 딜러라는 포지션에 대해 얼마나 자신이 있었는지를 묻는 질문에 “자신이 있었고 솔로 랭크 때도 부 포지션을 원거리 딜러로 두고 플레이한다. 오늘 2경기에 사용한 칼리스타도 많이 사용했던 챔피언이다.”라고 소개했다. 함께 라인을 변경했던 ‘캐니언’ 김건부가 2세트에서 라이즈를 선택한 것에 대해서는 “솔로 랭크때 라인전부터 사이드 운영을 깔끔하게 진행해 만일 탑 라이너였다면 웬만한 선수들보다 잘 했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던 적이 있다. 라이즈를 선택한 것은 다양한 챔피언들 중 상황에 맞춰 자신 있는 챔피언을 고른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솔로 랭크가 아닌 대회 경기에서 원거리 딜러를 하게 돼 불안하지 않았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첫 경기에서 T1을 이기긴 했지만 완벽하지 않았고 결국 kt 롤스터전에서 패배했다. 매 경기에 최선을 다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결국 롤드컵서 우승하는 팀이 최종 승자라 생각했기에 불안함이 있더라도 열심히 달려들었다.”라고 답했다.

미드 라이너와 원거리 딜러의 체감되는 차이에 대해서는 ‘정글러의 위치가 플레이 전개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점’을 꼽았으며 난이도가 원거리 딜러 쪽이 조금 더 높다고 생각해 자신이 원거리 딜러로 이동하고 ‘캐니언’ 김건부를 미드 라이너로 배치하게 됐다고 밝혔다.

‘고스트’ 장용준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하는 것도 잊지 않은 ‘쇼메이커’ 허수는 “원거리 딜러의 상성 관계나 플레이의 꿀팁 등 많은 도움을 줬다.”고 자신이 받은 도움을 소개하며 “훈련 최대한 하면서 폼 다시 끌어올리겠다.”는 ‘고스트’ 장용준 본인의 각오도 전했다.

한편 다시 원거리 딜러로 출전할 기회가 있다면 타 팀의 어떤 원거리 딜러와 대결하고 싶은지를 묻는 질문에 “개인적으로 ‘룰러’ 박재혁 선수가 가장 잘한다고 생각하기에, 만약 기회가 된다면 직접 맞아보고 그 벽을 느껴보고 싶다.”라고 답했다.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쇼메이커’ 허수는 “팬 분들께서 로스터를 보고 많이 놀라셨을텐데, 저희는 이기기 위한 새로운 선택을 선보이게 됐습니다. 앞으로도 재미있는 경기 많이 보여드릴테니 응원 부탁드립니다.”라고 인사말을 전하며 팬들에게 꾸준한 응원을 당부했다.

보도자료 문의 news@fomos.co.kr
종로ㅣ김형근 기자 noarose@fomos.co.kr
사진=박상진 기자 Valle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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