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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알아볼 정도로 파격 변신했다는 걸스데이 비주얼 담당의 깜짝소식

조회수 2021. 6. 3.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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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좀비크러쉬:헤이리>에 출연하는 기대되는 여성배우 공민정, 이민지, 박소진

6월 말 한 편의 독립영화가 개봉할 예정이다. 규모도 작은 영화인데…배우 출연진을 보면 저절로 호기심이 갈 수 밖에 없는 기대작이다. 

이름하여 제목은 <좀비크러쉬:헤이리>. 줄거리는 좀비 바이러스로 폐허가 된 마을을 구하기 위한 진선(공민정), 현아(이민지), 가연(박소진) 삼총사의 고군분투를 그린 코믹 액션 어드벤처로 알려졌다. 

앞 제목만 봤을 때는 블록버스터급인데, 갑자기 헤이리라는 익숙한 단어가 붙자마자 독립영화라는 느낌을 인지하게 될 것이다. 

그렇다 이 영화는 놀랍게도 좀비 영화다. K-좀비하면 <부산행>,<반도>,<킹덤>을 절로 떠올리게 되는데, 독립영화 규모의 좀비물이라면 스케일 대신에 독특한 상상력과 설정으로 승부하는 영화가 될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면 이 영화의 승부수는 대체 무었일까? 

바로 이번에 공개된 티저 예고편을 통해 공개한 세 배우의 면모다. 그녀들은 이름만 들어도 절로 기대하게 만드는 영화계의 기대주들이다. 영화는 바로 이 재기 넘치고 각자의 개성을 지닌 세 여성이 무리를 이루면서 좀비들로부터 벗어나는 이야기를 장점으로 밀고 나갈 것으로 보인다. 

우선 이 무리의 맏언니 진선으로 출연하는 배우 공민정은 근래 한국영화를 봐온 관객이라면 단번에 눈치챌 배우다. <82년생 김지영>의 김지영의 언니 은영, <이장>의 금희, 드라마 <아는 와이프>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는 씬스틸러중 한 명이다. 

그리고 너무나 반가운 얼굴 <응답하라 1988>의 덕선이 친구 장미옥으로 출연한 이민지가 이 무리의 둘째 현아로 출연한다. 아직 캐릭터의 설명이 없어 어떤 캐릭터인지 알 수 없지만 예고편에 등장한 특징만 봤을 때 이 작품의 활력을 불어넣어줄 감초 같은 역할이 아닐까 생각된다. 

그리고 마지막 막내 가연역의 박소진의 등장이 의외였다. 

아이돌 그룹 걸스데이 멤버 출신으로 팀의 비주얼을 담당했던 그녀는 이번 영화 예고편에서 좀비에게 물려 변신한 듯한 모습을 보여줘 보는 이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 들 중 가장 막내로 보인 그녀가 좀비에 물려 감염되었다면 아마도 두 인물에게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그 점에서 본다면 박소진의 가연은 이 영화의 흐름을 바꿔놓을 캐릭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돌에서 연기자로 거듭나는 그녀가 독립영화계에서 잔뼈가 굵은 두 배우와 어떤 케미를 맞추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개성 넘치는 세배우의 조화와 <네버다이 버터플라이>,<사돈의 팔촌>으로 재능있는 감독으로 인정받은 장현상 감독의 연출작 <좀비크러쉬:헤이리>는 오늘 6월 개봉 예정이다. 참고로 이 영화는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3관왕(감독삼,심사위원 특별언급,배급지원상)을 달성하며 기염을 토한 화제작인 만큼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좀비크러쉬: 헤이리
감독
장현상
출연
공민정, 이민지, 박소진, 조승구, 김준식
평점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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