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탁구대표팀 감독에 오상은..여자 추교성 감독과 쌍두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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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손 셰이크핸드 전형으로 올림픽 무대에서 두번이나 메달을 목에 걸었던 오상은(44) 미래에셋대우 코치가 한국 남자탁구대표팀을 이끌게 됐다.
대한탁구협회는 26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18일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개최된 제10차 이사회에서 오상은 신임 남자대표팀 감독 선임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오상은 신임 감독은 대한체육회의 승인까지 받음으로써, 협회 전무이사로 승진한 김택수 감독의 바통을 이어 남자대표팀을 지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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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탁구협회는 26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18일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개최된 제10차 이사회에서 오상은 신임 남자대표팀 감독 선임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오상은 신임 감독은 대한체육회의 승인까지 받음으로써, 협회 전무이사로 승진한 김택수 감독의 바통을 이어 남자대표팀을 지도하게 됐다. 여자대표팀은 추교성(50) 감독이 계속 맡는다.
오상은 감독은 국가대표 선수시절 2차례 올림픽에 출전해 한국팀이 남자단체전 동메달(2008년 베이징올림픽)과 은메달(2012 런던올림픽)을 따내는 데 기여했다. 2017년 은퇴 이후 소속팀이던 미래에셋대우 코치로 지도자로서 첫발을 내딛었다.
오상은 감독은 “중책을 맡게 돼 영광이며, 대표선수들을 지도하며 하루하루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게 돼 매우 설렌다”면서 “다가올 도쿄올림픽에서 선수들이 단상에 오를 수 있도록 온힘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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