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MF 트리오 '크카모vs세 얼간이'.. 팬들의 선택은?

김희웅 2021. 5. 6.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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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카모(토니 크로스-카세미루-루카 모드리치)와 세 얼간이(안드레스 이니에스타-세르히오 부스케츠-사비 이니에스타)는 21세기를 대표하는 중원 라인이다.

축구 전문 플랫폼 'FOOT.VAR'은 5일 "이 세기의 가장 위대한 미드필드 트리오다. 당신은 누구를 선택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졌다.

한 팬은 "나는 마드리드 팬이고, 크로스, 카세미루, 모드리치를 사랑한다. 그러나 사비, 부스케츠, 이니에스타가 더 잘한다"라며 '세 얼간이'의 손을 들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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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희웅 인턴기자= 크카모(토니 크로스-카세미루-루카 모드리치)와 세 얼간이(안드레스 이니에스타-세르히오 부스케츠-사비 이니에스타)는 21세기를 대표하는 중원 라인이다.

각각 레알 마드리드와 FC 바르셀로나에서 눈부신 성과를 냈다. 두 트리오는 스페인을 비롯해 세계 무대를 장악했다. 활동 시기가 완전히 겹치지 않아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지만, 팬들은 어떤 트리오를 더 선호할까.

축구 전문 플랫폼 ‘FOOT.VAR’은 5일 “이 세기의 가장 위대한 미드필드 트리오다. 당신은 누구를 선택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졌다.

‘크카모’를 외치는 이들도 꽤 있었지만, 많은 팬이 바르사 트리오를 지지했다. “사비, 이니에스타, 부스케츠”라는 글이 가장 많은 공감을 얻었다. 한 팬은 “나는 마드리드 팬이고, 크로스, 카세미루, 모드리치를 사랑한다. 그러나 사비, 부스케츠, 이니에스타가 더 잘한다”라며 ‘세 얼간이’의 손을 들어줬다.

바르사 트리오는 2008년에 결성됐다. 이 셋은 모두 바르사 유스 시스템인 ‘라 마시아’에서 성장했다. 이들은 찰떡 호흡을 자랑하며 바르사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부스케츠는 후방에서 패스 연결, 사비는 경기 조율, 이니에스타는 탈압박과 드리블 능력이 발군이었다.

‘세 얼간이’는 2009년 바르사 소속으로 축구 사상 최초 6관왕을 달성했다. 이들은 클럽뿐만 아니라 스페인 대표팀에서도 호흡을 맞췄다. 2010 남아공 월드컵,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12 우승도 함께 했다.


레알 트리오는 2015/2016시즌부터 뭉쳤다. 이들은 6년이 지난 지금까지 레알 중원을 책임지고 있다. ‘크카모’의 가장 괄목할 만한 성과는 레알의 UEFA 챔피언스리그(UCL) 3연패를 이끌었고, 총 13개의 트로피를 거머쥔 것이다.

모드리치는 35세, 크로스는 31세로 황혼기에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지네딘 지단 감독의 신임을 받고 있다. 올 시즌 레알의 UCL 여정은 4강에서 끝났지만, ‘크카모’의 활약 덕에 라리가 우승 경쟁은 한창이다.

사진=FOOT.V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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