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한 스타트업 CEO들 'MBTI' 모아봄!! 나와 똑같은 사람은?
MBTI가 어떻게 되세요?
이제는 자기소개의일부가 된
성격 유형 검사 MBTI
친구·가족·연인들과
서로의 MBTI를
알아맞히고 끼워 맞추죠!
신생 스타트업에서는
MBTI 따라
팀을 구성하기도 한다는데...
혁신을 이끈 스타트업 CEO
MBTI 전격 해부!
나와 똑같은 유형인 창업자와
그들의 경영 철학을
살펴봅시다!
타고난 창업자 유형은?
타고난 사업가·대담한 통솔자
ENTJ형이 24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그다음은?
ENTP(18명) ENFP(15명) 순입니다.
ENFJ(5명)도 적지 않은데요.
확실히 외향적(E)이고
직관적(N)인 사람들이
창업에 좀 더 적극적이고
성취도 높음을
유추할 수 있는 대목이죠.
재미있는 점은
창업 초와 MBTI가
달라졌다는 것!
김슬아 대표와 류중희 대표는
창업 전 ENFP였습니다.
꿈 많은 대학원생 땐
몽상가형 ENFP였다가
스타트업을 시작하고
발명가형 ENTP로 바뀌고
요즘은 경영자 ENTJ가 된 것 같다.
류 대표는 전했습니다.
ENTJ의 뛰어난 추진력은
창업 초기 수많은 아이디어를
현실화하는 데
도움이 되어주고
강한 성취욕과 승부욕은
도전 정신을 불러일으키며
끊임없이 동기 부여가
되어준다고 하네요!
그러나 ENTJ는
불도저 같은 면이 있어
지나치게 직설적이거나
의견을 잘 납득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고 하는데요,
다양한 의견을 듣는
연습을 많이 하며
보완하면 된다고 하네요!
논쟁을 즐기는 변론가
ENTP는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추진력이
성공 비결로 꼽힙니다.
고객이 놀랄 만한
혁신적 가치를 쏙쏙 찾아내는
특징이 있죠!
재기 발랄한 활동가
ENFP는
특유의 사교적이고 낙천적인 성격이
강점으로 작용합니다.
일이 잘 안돼도
과정의 일부로 생각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향해
나아갑니다
정의로운 사회운동가
ENFJ에는
대체육 개발사 지구인컴퍼니
민금채 대표
인테리어 앱 '오늘의집'
이승재 대표
온라인 PT 앱 '마이다노'
정범윤 공동대표가 속했죠!
어렸을 때부터
사회적으로 가치 있는 일에
관심이 많았다.
세상을 건강한 방향으로 바꾸는데
일조하고 싶다는 마음이
창업 동기가 되었다.
ENTJ는 살기 좋은 공동체를
만드는 과정에서
행복감을 느낀다고 한다.
공간의 변화를 돕고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자 하는
오늘의집 창업과 연관되는 것 같다.
민금채·이승재 대표는
설명했습니다.
내향형이지만 아이디어 부자
내향적이라고 해서
창업에도 소극적인 건
아닙니다.
사색가 INTP 전략가 INTJ
중재자 INFP 유형도
적지 않았죠!
먼저 논리적인 사색가
INTP는
풍부한 지적 호기심과
분석적이고 논리적인 면으로
창업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의사 결정 전
여러 가능성과 시사점을
브레인스토밍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런 시간이 주어져야
새롭고 혁신적인 해법을
찾을 수 있다.
강민준 대표는 말했습니다.
다소 즉흥적이고
부족한 사교성을
극복하기 위해
직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체계적인 일은
권한 위임을 통해
보완하고 있다고 하네요!
전략가와 중재자
용의주도한 전략가
INTJ는
상상력이 풍부하면서도
직관력과 결단력이 높아
장기 계획을 세우고
비전을 제시하며
의사결정에서
빠르게 결정을 내리고
실행에 옮길 수 있도록 돕죠!
사회 통념에 순응하지 않고
내적 신념만을 추구할 수 있는 것이
창업의 원동력이 되었다
앱 '채식한끼' 운영사
박상진 대표는 전했습니다.
열정적인 중재자
INFP CEO들은
안정보다는
새로운 도전, 모험 등
위험을 감수한다 밝혔습니다.
계산 없이
무모하게 일을 시작해
손해 보는 경우도 있지만...
학습과 경험,
팀원들 간 협력을 통해
보완해나간다고 하네요!
망상에 불과할 수도 있는 생각을
구체적으로 떠올려
팀원들과 공유한다.
매출, 사용자 수보다
세상에 없는
특별한 것을 만들어냈다는 기쁨을
본능적으로 우선시한다.
가상·증강 현실 협업 플랫폼
'스페이셜' 이진하 대표는
전했습니다.
엄격한 성실맨
추상적 직관보다는
현실 감각을 중시하는 S 유형!
엄격한 관리자 ESTJ가
다수를 차지했습니다.
강신봉 요기요 대표는
냉정하게 판단하고
미래 가능성에 투자할 때
ESTJ 성향이 드러나는 것 같다
말했는데요!
와디즈 신혜성 대표 역시
옳다고 생각하는
'기준'을 제시하는 성향이
크라우드펀딩이라는
새로운 업을 정의하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죠!
ISTJ의 성실성이
성공의 밑거름이 되었다
김동환 대표는 자평합니다.
청렴결백한 논리주의자
ISTJ는
주어진 업무를
끝까지 추진하고
책임감이 강해
사업이 어렵던 시절에도
뚝심을 갖고
이끌어갔다고 말했죠!
사교적인 외교관
ESFJ 유형도
다수 해당되었고
자유로운 연예인 ESFP
모험을 즐기는 사업가 ESTP
호기심 많은 예술가 ISFP가
뒤를 이었습니다.
아쉽게도 조사 결과
INTJ, ISFJ, ISTP는
한 명도 없었습니다.
공동창업자와의 '케미'
흥미롭게도 공동창업자들은
반대 유형을 가진 경우가
많았는데요.
당근마켓 공동창업자
김용현 대표는 ENFP
김재현 대표는 ISTJ
와디즈 신혜성 대표는 ESTJ
공동창업자 최동철 부사장은 ENFP
이들은 정반대지만
서로의 단점은 보완하고
각자의 장점은 살리며
적절한 균형을 만들고
시너지를 냈죠!
'이 사람은 이런 유형이군'
MBTI를 듣는 순간
그 사람이 파악됐다고요?
과몰입은 금지입니다!
어디까지나
유형을 설명하는데
간접적인 도움만 줄 뿐
스타트업 CEO들의 MBTI
그 이면에는
성향을 뛰어넘는
그들의 끊임없는 노력이
있었으니까요!
이 콘텐츠는 매경이코노미
스타트업 CEO 107명 ‘MBTI’
분석해봤더니 ‘ENTJ’가 대세
참고하여 제작했습니다.
[노승욱 기자/권순영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