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OR 은퇴" 뒷광고 논란 유튜버들, 어디까지 왔나 [이슈와치]




[뉴스엔 서지현 기자]
뒷광고 논란에 휘말렸던 유튜버들이 엇갈린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유튜버들 사이에선 기업으로부터 광고비를 받은 뒤 이를 명시하지 않은 채 방송에서 홍보를 하는 방식인 '뒷광고 논란'이 불거졌다. 유튜버 참PD가 일부 유튜버들의 뒷광고 폭로를 감행한 것.
당시 대형 유튜버로 꼽히던 보겸, 양팡, 문복희, 엠브로, 쯔양 등을 비롯해 그룹 다비치 강민경, 방송인 이휘재 아내 문정원이 직격타를 맞으며 비난의 대상이 됐다. 이에 뒷광고를 인정한 일부 유튜버들은 사과와 함께 은퇴 수순을 밟거나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그러나 시간이 흐름에 따라 대중의 분노도 자연스럽게 누그러지며 이들 중 일부는 복귀를 선언했다. 특히 먹방 유튜버 문복희는 뒷광고 의혹과 함께 먹뱉(음식을 먹고 뱉는 행위) 논란이 불거지며 활동 중단을 선언했지만 4개월 만에 "초심으로 돌아가 더욱 성숙하고 발전한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복귀했다. 이와 함께 문복희는 앞서 불거졌던 논란들에 대해 해명했으나 일부 누리꾼들은 시기상조 복귀에 대한 진정성 논란을 의심했다.
구독자 400만 명을 보유한 보겸도 치킨 뒷광고 논란이 불거진 뒤 2개월 만에 복귀했다. 또한 보겸이 광고비 1900만 원을 받고도 '표절 6단 치킨' '호날두가 기교 부리다가 공 뺏긴 맛' 등 부정적인 표현을 사용한 것으로 밝혀져 비난을 샀다. 다만 보겸은 최근 한 대학 초빙교수의 논문에서 여성 혐오 논란 사례로 자신이 언급돼 법적대응을 시사 중이다. 이와 함께 성형 수술을 감행, 향후 얼굴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에 일각에선 그가 은퇴 수순을 밟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지상파 방송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린 먹방 유튜버 쯔양도 뒷광고 의혹을 받았다. 쯔양은 뒷광고 논란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하고 여러 차례 해명했지만 과도한 악성 댓글로 은퇴를 선언했다. 이후 쯔양은 완강한 은퇴의사를 표명한 것과 달리 2개월 만에 영상을 게재, 현재는 완전히 복귀한 상태다.
이 가운데 엠브로는 끝내 은퇴를 선언했다. 엠브로는 "순간적인 결정이 아닌, 오랜 시간 동안 생각하고 또 생각해 결정한 부분"이라며 "복귀를 생각했지만 그날의 죄송함과 사람 대 사람으로 좋아해 주신 시청자분에게 실망감을 안겼다는 부분에서 본인에 대한 실망스러움이 크다"고 밝혔다. 해당 게시글을 마지막으로 엠브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내 모든 콘텐츠를 삭제했다.
복귀와 은퇴, 활동 중단 역시 모두 본인의 선택이다. 이에 따른 대중의 반응 역시 온전히 본인이 감내해야 할 몫이다. 일각에선 이들의 행각에 대해 유튜브 수익 창출 구조 중 하나인 '6개월 내 새 동영상을 게재하지 않으면 수익 창출 자격이 제한된다'라는 점을 꼬집는다. 반성의 뜻을 전하돼 수익에 영향을 끼치지 않도록 6개월 안에 복귀 수순을 밟는 모습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 9월부터 '추천·보증 등에 관한 표시·광고 심사지침'을 개정 및 시행했다. 대가를 받고 SNS나 유튜브 등의 게시글 내 언급 또는 추천하는 제품들에 대해 경제적 이해관계를 표시하는 방법이다. 현재 대부분 유튜버들이 '유료 광고 포함'이라는 문구 아래 화장품, 음료, 육아용품 등을 리뷰 또는 추천하고 있다.
연예인들과 유튜버 등 셀럽들에게 있어 어느새 광고는 인기의 척도가 됐다. 높은 인지도를 가질수록 광고 문의가 더욱 많이 들어온다는 이야기다. 이에 따라 '유료 광고 포함'이라는 방패로 우후죽순으로 광고를 노출하는 이들도 있다. 유튜버들이 스스로에 대한 진정성을 돌아봄과 동시에 대중은 더욱 기민하게 콘텐츠를 살펴볼 필요성이 대두된다. (사진=문복희, 보겸, 쯔양 유튜브, JTBC)
뉴스엔 서지현 sjay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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