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안 됐으면 디자이너 됐을 금손들
패션에 관심 있는 자라면, '나만의 디자인'을 갖고 싶은 욕심이 생겨나기 마련이다.
그런데 여기에 타고난 금손 실력까지 탑재했다면!!
세상에 하나밖에 없어 더욱 탐나는 커스텀 스니커즈가 탄생한다★
사고 싶어도 살 수 없어 팬들을 더 애타게 하는!!
스타들이 직접 만든 커스텀 스니커즈들을 모아봤다.
조이는 나이키 에어조던을 직접 블링블링하게 커스텀했다.
로고 안에 블링블링한 실버 큐빅과 레드 큐빅을 가득 채워 조이만의 톡톡 튀는 화려한 신발을 완성했다.
금손 인정인정..!
방탄소년단의 지민, 제이홉도 금손 오브 금손이다.
두사람의 뛰어난 감각과 그림 실력 덕에 평범한 운동화가 훌륭한 작품이 됐다!
제이홉이 만든 왼쪽 신발은 물감을 흩뿌린 듯한 디자인이 왠지 모르게 감각적이다.
오른쪽, 지민이 커스텀한 신발은 만개한 벚꽃나무가 커다랗게 그려져 있다.
갖고 싶어...
청하 역시 금손이다.
청하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운동화를 커스텀하는 과정을 상세히 공개한 바 있다.
각종 패치에 본드를 붙여 운동화를 소생시키던 청하는 연신 "유튜버들 정말 대단하다"며 커스텀이 쉽지 않음을 토로했다.
결국 비즈와 패치를 더하고, 신발의 사이드에 색을 칠해 화려함을 더한 청하,
완성된 예쁜 디자인에 대만족하며 사인으로 커스텀을 마무리했다★
임영웅은 운동화를 커스텀하며 혼자 놀기의 진수를 선보였다.
최근 자가격리를 하는 동안 임영웅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지인들에게 선물할 스니커즈를 리폼하는 모습을 세세히 공개했다.
먼저 운동화를 깨끗이 닦고 마스킹 테이프를 붙이는 넘사벽 리폼 실력을 선보인 임영웅!
이어 보라색 호피 무늬까지 완벽히 그려넣으며 수준급 그림 실력을 자랑했다.
▲임영웅이 정동원에게 선물한 커스텀 스니커즈
연보라색 펜이 있었다면 디테일이 더 살았을 것 같은데.. 또 바탕색을 더 연한 연보라색으로 했으면 더 예뻤을 것 같네요.
제가 만들었지만 그래도 나름 예쁘죠?
(임영웅, 유튜브 채널 '임영웅'에서)
배정남의 리폼 실력은 아이템을 가리지 않는다.
그는 리폼이 쉽지 않은 골프화마저 자신의 스타일대로 리폼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폼한 골프화 신고~ 튼튼하네잉!
(배정남 인스타그램)
그의 SNS에서는 다양한 커스텀 스니커즈를 구경할 수 있다.
캔버스화 밑창에 스파이크를 박아 골프화로 변신시켜 팔로워들이 감탄사를 연발하기도 했다.
산다라박은 평범한 화이트 스니커즈에 앙증맞은 그림을 그려넣어 산다라박 표 스니커즈를 만들어냈다.
다라티비 컬러로 색칠해보았다라~
(산다라박 인스타그램)
산다라박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로고 색인 노란색과 초록색으로 앙증맞은 파인애플을 그려넣었다.
작지만 귀여워♥
만화가 기안84도 운동화 리폼을 공개했다.
운동화를 손에 들고 직접 붓을 이용해 리폼하고 있는 기안84.
2년 신은 100만 원짜리 구찌 리폼. 슈구 4통 정도 바름. 2년 더 신을 수 있을 듯.
(기안84 인스타그램)
그런데 이를 본 팔로워들은 "이제 구찌라고 아무도 안 믿어줄 듯" "누가 좀 말려주세요" 등의 반응을 쏟아내 웃음을 자아냈다.